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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eafishing_2195
    작성자 : 릴라강
    추천 : 14
    조회수 : 1554
    IP : 112.218.***.10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5/09/30 20:29:18
    http://todayhumor.com/?seafishing_2195 모바일
    낚시터가면 꼭 있는사람
    낚시 입문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그동안 겪었던 낚시터 및 주변 낚시인들의 성향을 정리해봤습니다.
    자신은 어떤 스타일에 속하는지, 한번쯤 재미로 맞춰봅시다. ㅎㅎ



    1. 오지랖 교장선생님 형
    주로 방파제나 도보갯바위 포인트에서 자주 볼수 있다. 대부분 30대 중/후반에서 4~5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대화의 시작은 "좀 잡힙니까?" 일 가능성이 90%다. 그렇게 대화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하면 근방 수심부터 수중여 상황, 심할때는 상대방의 채비 지적까지 서슴지 않는다. 보통의 경우
    라면 몇번 이야기하다가 할말이 떨어지면 자기자리로 돌아가지만 혹여나 자리가 가깝거나 대화에 적극적으로
    응해 갯바위 정상회담이 열렸을 경우에는 옆에 붙은채로 내가 낚시하는데 캐스팅 자세부터 뒷줄 관리, 입질캐치
    및 챔질 or 파이팅 까지 하나하나 정성스레 가르쳐 준다. 근데 들어보면 대부분 틀린정보일 가능성이 높다... ㅋㅋ
    감사하게 생각하고 말상대는 해 드리되 100% 사사받지는 말자 ㅋㅋㅋㅋ


    2. 내가 이 구역 주인이야! 형
    보통 이 경우는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낚시를 해 온 생활낚시인들일 가능성이 높다. 여유있게 낚시대를 드리우고
    바닷바람을 맞이하는 와중에 갑자기 끼어들어와서 "여기 내 자린데? 좀 비키소" 라고 하는 사람을 보고 있자면
    왜 동네 낚시터에서 그렇게도 싸움이 자주 나는지 알수 있을거 같다. 대체로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아 젊은 사람은
    군말없이 비키고 다른 포인트를 찾는것이 분쟁을 일으키지 않는 좋은 방법이지만 어르신 VS 어르신일 경우 상당히
    재밌는 구경을 할 수 있다. 적당한 다툼은 우정을 돈독하게 한다고 했던가. 30분전까지 죽일듯이 으르렁대던 어르신
    두분이 나중에는 마주앉아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나눠 마시며 한곡조 뽑으시는걸 본적도 있다.... (진짜다)


    3. 조기축구회에 마실나온 호날두 형
    재미삼아 잡어나 올려볼 겸 동네 낚시터에 나갔는데 한눈에 봐도 장비빨이 장난이 아닌사람이 있다. (보통 낚시꾼은
    군인과 같아서, 다림줄을 군인끼리 보고 계급과 짬을 파악하듯이 장비를 보고 조력을 파악할수 있다) 시X노 풀셋 낚시복에
    조끼에는 떡하니 동호회 마크 + 자신의 이름석자 오바로크가 되어있고 언뜻봐도 낚시대는 100만원 이상의 고가로 보이는
    일제품인데다 보조용품들도 죄다 다X와, 아티누스 등등... 그리고 정말 능숙한 포즈로 캐스팅을 하고 전갱이를 낚으신다.
    낚은 전갱이는 쿨하게 바다로 버리시곤 다시 캐스팅을 하고... 아무래도 잡은 고기를 쿨하게 버리는 모습을 경이롭게 바라보는
    주변인의 시선을 즐기는듯하다.... 근데 캐스팅, 챔질, 파이팅 등등 아무리 봐도 고수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데 왜
    여기서 이러시는지 모르겠다.


    4. 자연 파괴범 형
    동네낚시터 뿐 아니라 가까운 내만에서도 자주 볼수 있다. 그래... 담배꽁초까지는 이해한다. 갯바위에 재털이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의식있는 오유 낚시인이라면 휴대용 재털이를 챙기는 센스를 보입시다) 낚시하며 먹은 김밥싼 은박지,
    소세지 비닐, 컵라면 용기, 백크릴 봉지, 청개비 종이곽 등등... 아마 손에 쓰레기를 잡을 힘이 없어 죄다 바다로 떨어트리는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힘이 없어서 낚시대는 어떻게 잡으시나....) 옆에서 보고 있노라면 한마디 하고 싶지만 쓸데없는 분쟁을
    싫어하는 본인은 그저 한숨만 내쉬고... 속으로 "니가 버린 비닐 먹은 감성돔 하나 낚아서 꼭 회쳐 먹어라" 라고 기도해본다.


    5. 예수님형
    매우 드물다. 보통 조력이 십수년은 되신분들 중, 이미 고기 자체에는 욕심을 버린분들의 경우에서 나타난다. 말한마디 섞지
    않았지만 하루종일 갯바위에서 5미터 남짓한 거리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다보면 자연스레 정이 들기 마련, 철수할때가 되면
    슬... 다가와서 본인이 잡은 물고기들을 죄다 하사하고 가신다!!! 그리고 천사의 미소를 띄우며, "전 손맛만 보러 왔어요 ^^" 라고
    대인배의 대사를 읊어주시고는 유유히 철수배를 타고 사라진다. 근데 잡은 고기가 감성돔이다... 오오 예수님, 오오 낚느님!


    6. 나는 가수다 형
    낚시터가 곧 무대요, 갯바위는 콘서트장이다. 주변 시선 아랑곳 않고 구성지게 뽑으신다. 대체로 BGM으로 효도MP3 플레이어가
    지참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방파제에서야 어차피 사람도 많고 시끌시끌 하니 신경안쓰지만 갯바위로 나가면 얘기가
    틀려지는데 내만처럼 여러사람이 한포인트에 내리는 경우에는 99% 확률로 마우스파이팅이 일어난다. 좀 먼바다일 경우에는
    포인트가 가까울경우 사자후 파이팅을 볼 수도 있다.


    7. 조직폭력배 형
    거의 방파제에서만 볼수 있다. 일명 "훌치기꾼". 방파제에서 주로 낚시를 하는 분들이라면 이가 갈리도록 싫어한다. 이유인 즉
    혼자서 하는 경우는 거의없고 2~3명정도가 한팀으로 수면에서 노는 숭어때의 위치와 방향을 수시로 파악하기 위해 방파제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며 사람이 있건 말건, 캐스팅 거리가 들어오면 무조건 비집고 들어와 낚시대를 던진다. 그래놓곤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이 던진자리에 낚시대를 거치해놓고 다른 자릴 찾아서 유유히 사라진다. 숭어때의 위치를 공유하기 위한
    고성방가는 기본이고 서슬퍼런 훌치기 바늘을 휙휙 날려대는 이 들을 보고 있노라면 때로 다니며 약한사람 괴롭히는 조폭이 따로없다.
    (일부 개념없는 훌치기꾼을 말하는것이고 그렇지 않은분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8. 어신(漁神) 형
    모두가 황을 쳐도 무조건 1마리는 낚는다. 본인의 낚시 스승님의 말을 따르자면 낚시 고수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고 한다.
    첫번째는 고기가 피어있는곳에서 그 누구보다도 좋은 조황으로 낚는 사람이고,
    두번째는 누가봐도 고기가 없을곳인데 기어이 한두마리는 낚는 사람이란다.
    어신 형 낚시인은 둘 다에 해당하는 아주 드문 케이스라 여간해선 보기 힘들고 또, 이런 분들은 대부분 먼바다로 단독출조를
    나가기 때문에 주변에서 보기는 힘들다. 간혹,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멀리 못가고 가까운 내만에 오시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라도 낚시를 쉬지는 않는걸 보면....) 이때 옆에서 공략법을 어깨너머로 배운다면 나도 어신에 한걸음 가까이...(는 꿈이다)







    참고로 저는 아직 얼마 안되서 어느 유형도 해당 안되는 찌끄레기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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