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3">1. 형식의 문제</font></div> <div> </div> <div>일본만화는 한주에 한 화당 120컷정도이다. </div> <div>많게는 140컷까지 올라간다.</div> <div> </div> <div>그에 반해 한국은 고작 60~ 70컷이다.</div> <div> </div> <div>같은 이야기를 140컷에 디테일하게 담는 것과</div> <div>70컷에 뭉텅뭉텅 담는 것은 그 효과가 극과 극이다.</div> <div> </div> <div>현재 웹툰 형식은 이야기의 전개량, 대사량, 디테일, 모든 것이 잘릴 수밖에 없는 형식이다.</div> <div>그 간소화된 형식으로 눈물이 날 정도의 감동이나 재미를 독자에게 선사하는 것은 </div> <div>사실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3">2. 작가의 문제</font></div> <div> </div> <div>등용문 허들이 심하게 낮아져서 </div> <div>플롯의 기본조차 익히지 못한채 </div> <div>그림 좀 그린다 싶으면 작가가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div> <div>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대체로 작가들 스스로 심하게 책을 안 읽는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4">3. 업체의 문제</font></div> <div> </div> <div>시장성만을 고려해 카피하고 재탕해서</div> <div>갓챠게임같은 소비성 짙은 만화를 주로 뽑아낸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4">4. 소비자의 문제</font></div> <div> </div> <div>눈에 보이는 이미지 퀄리티엔 민감하면서</div> <div>눈에 보이지 않는 스토리와 텍스트 퀄리티엔 잘 반응하지 않는다.</div> <div> </div> <div>그래서 대체로 스토리 개판이어도</div> <div>그림이 좀 상품성 있다 치면 구입해준다.</div> <div> </div> <div>그래서 업체가 1번의 문제를 바꿀 필요성을</div> <div>못 느끼게 한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