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친구랑 에어필드에서 꿀파밍중, 오늘 처음 산 친구가 좀비한테 뚜샤뚜샤 두드려맞고 화면이 회색으로 변해있다는 소식을 듣고</div> <div><br></div> <div>부랴부랴 살리러 뛰어갔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약 15분 정도 뛰어서 도착한 마을의 성당에서 처참하게 피를 흘리며 서있는 친구를 위해 붕대를 감아주었고,</div> <div><br></div> <div>다리가 아파 뛰지를 못하겠다는 그의 말에 부목을 대어 주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배가 고프다는 그를 위해 먹을것과 마실것을 제공해 주고, 에어필드에서 줏어온 조끼와 옷들을 입혀주며 </div> <div><br></div> <div>"잘 살아라. 인연이 된다면 나중에 함께 파밍을 하자꾸나."</div> <div><br></div> <div>하고 pc방 시간이 다되어 디컨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계산을 하고 집으로 오는 내 음식을 주고 부목을 대 줄때마다 연신 "고맙다. 고맙다 친구야."를 반복하는 그의 목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려</div> <div><br></div> <div>슬며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아직 탐험한 구역보다 탐험하지 못한 지역이 더 많은 뉴비지만, 구조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는 하루였네요.</div>
<a href="http://www.steambb.com/steam/profile.php?id=76561198032123432"><img src="http://www.steambb.com/card/76561198032123432" alt="76561198032123432"></a>
<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136da459512793e0b02c47b551ca0649.jpg" alt="136da459512793e0b02c47b551ca0649.jpg">
화가 날 땐, 심호흡 두 번. 그리고 inner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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