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어제 회의를 통해 부장부터 30%, 그 위로는 40% 월급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한 심정은 다들 힘든 시기에 그간 손해 없이 지금까지 왔으니 이정도에도 감사합니다.
임원진들이 처음 제시한 안은 전체적으로 10~20% 삭감하지는 것이 었는데,
뭐 다른 회사들에 비하면 괜찮은 수준이긴 하지만,
직급이 낮다는 이유로 저희보다 적게 받아갔던 친구들은 그 10~20%가 어마어마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제가 다른 부장님과 따로 이야기해서 부장 밑으로는 그대로 유지하고
부장들 부터 30% 내놓자는 안을 올렸습니다.
뭐 그간 더 많이 받았으니 힘들 때 좀 배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임원진 분들도 생각보다 잘 받아드려주셔서
일단은 부장급 아래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되었네요.
재택근무하는 인원에게 월급을 다 주는 것은 좀 그렇다는 분도 계셨는데,
지금같은 때에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입장바꿔서 재택근무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월급을 삭감해버리면 일에 집중이나 되겠나...ㅡ,.ㅡ;
이사님들도 근무시간에 외부에서 타업체 분들 만나는 데, 그것도 외근으로 간주하지 않느냐.
재택근무도 장소가 집을 뿐 외근으로 생각해주면 안되겠냐..
그들이 원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차원에서 재택근무를 명했으면서 월급삭감이라니 말도 안된다.
하면서 진상을 살짝 피웠더니 못이기는 척 OK해주셨네요.
아내도 그간 다른 사람보다 더 받아왔으니 30% 정도는 후배들에게 양보해도 된다고 하시었습니다.
여보 고마워..
근데 왜 적금통장을 뒤적거리는거야???ㅜㅜ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결혼생활 게시판 이용 및 수위에 대한 논의입니다. | ||||||||||
13704 | 장모님을 넷플릭스의 수렁에... [12] | 칫솔과치약 | 20/09/02 12:07 | 7052 | 36 | |||||
▶ | 급여 30% 삭감 결정..^^;; [11] | 칫솔과치약 | 20/08/30 10:51 | 5448 | 34 | |||||
13653 | 금연 15년차 입장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칫솔과치약 | 20/07/24 15:51 | 3832 | 25 | |||||
13635 | 아들이 제 지갑에 손댔던 날... | 칫솔과치약 | 20/07/15 12:48 | 3684 | 25 | |||||
13620 | 결혼 전에 운영하던 커플 카페 [5] | 칫솔과치약 | 20/07/04 14:20 | 5046 | 23 | |||||
13770 | 때 밀어주는 분있으신가요? [15] | 칫솔과치약 | 20/10/27 16:58 | 3401 | 22 | |||||
13626 | 별일이 아닌 듯하지만 부모입장에서는 감동..ㅠㅠ [7] | 칫솔과치약 | 20/07/10 12:32 | 3407 | 21 | |||||
13759 | 괜스레 애틋해질 때가 있으신가요? [15] | 칫솔과치약 | 20/10/13 13:48 | 3724 | 19 | |||||
13741 | 19) 부부관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 [12] | 칫솔과치약 | 20/09/29 15:53 | 9184 | 18 | |||||
13637 | 아이없는 부부는 가정을 꾸린걸까..? [19] | a냠냠a | 20/07/16 02:56 | 4493 | 18 | |||||
13715 | 아들이 눈치를 챈 듯...ㅜㅜ [11] | 칫솔과치약 | 20/09/09 22:21 | 6917 | 17 | |||||
13601 | 12월에 이 글을 썼었습니다. [13] | 光明眞言 | 20/06/18 19:22 | 3014 | 17 | |||||
13634 | 출근이 아니라 등교하는 느낌이 들 때가... [14] | 칫솔과치약 | 20/07/14 17:18 | 3232 | 17 | |||||
13777 | 이게 얼마만 인지..ㅠㅠ [1] | 칫솔과치약 | 20/11/02 20:23 | 2916 | 17 | |||||
13618 | 제가 만약에 아내를 만나지 못 했다면... [7] | 칫솔과치약 | 20/07/01 11:13 | 4721 | 16 | |||||
13657 |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일상 [15] | 스타일리쉬가이 | 20/07/27 14:43 | 6445 | 16 | |||||
13598 | 부인님께서 매콤한 것이 땡긴다고 하셔서.. [5] | 칫솔과치약 | 20/06/15 11:59 | 3955 | 16 | |||||
13674 | 구글 포토가 알려준 7년 전 오늘... [5] | 칫솔과치약 | 20/08/15 10:07 | 3679 | 16 | |||||
13632 | 장기기증등록증을 보고 아내가 한 말... [10] | 칫솔과치약 | 20/07/12 10:45 | 4299 | 15 | |||||
13718 | 40대의 커플룩! [6] | 칫솔과치약 | 20/09/13 09:03 | 5925 | 15 | |||||
13732 | 출장 중 야식 메뉴 지적 받다가 감동 받은 사연~ [3] | 칫솔과치약 | 20/09/23 16:56 | 3202 | 15 | |||||
13749 | 제가 아내를 존경하는 이!유!! [6] | 칫솔과치약 | 20/10/05 22:44 | 4833 | 15 | |||||
13669 | 대하철이네요. 대하드세요~ | 칫솔과치약 | 20/08/10 16:41 | 2638 | 14 | |||||
13647 | 아이는 재우고... 둘이서... [8] | 칫솔과치약 | 20/07/19 22:01 | 5520 | 14 | |||||
13627 |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장문 주의) [3] | 칫솔과치약 | 20/07/10 15:17 | 2730 | 14 | |||||
13656 | 장모님 생신상~ [6] | 칫솔과치약 | 20/07/26 18:53 | 4053 | 13 | |||||
13600 | 대화를 위한 대화... [10] | 칫솔과치약 | 20/06/18 16:24 | 3393 | 13 | |||||
13714 | 억울하다 생각하면 양심없나요? [10] | 노란포스트잇 | 20/09/09 12:19 | 3758 | 12 | |||||
13612 | 부인님께서 바람 쐬고 싶다고 하시어서... [9] | 칫솔과치약 | 20/06/28 09:32 | 4423 | 12 | |||||
13641 | 내일은 동생들 만나러가는 나알~ [4] | 칫솔과치약 | 20/07/17 10:09 | 2751 | 12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