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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1271
    작성자 : 닉넴이음슴
    추천 : 18
    조회수 : 3211
    IP : 108.162.***.179
    댓글 : 23개
    등록시간 : 2017/11/24 21:06:36
    http://todayhumor.com/?wedlock_11271 모바일
    10년차 부부. 쓸쓸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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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감성이 오지다 못해 지리는 밤입니다.

    남편사마께서 비글군 (9세)을 데리고 시댁엘 갔어요.

    내일은 친정 (울집)으로 가겠다네요.

    정말이지 넘나 쓸쓸한것..ㅋㅋㅜㅜㅋㅋ

    쓸쓸함이 적당히 오져서 그만 편의점에 가서 4캔 만원하는 맥주를 사버렸습니다. 쿨쩍..

    .
    .
    .
    .
    ㅜㅜㅜㅋㅜㅜ 이런 쓸쓸함을 맥주 4캔으로 달랠수 있을지..ㅋㅋㅋㅋ 

    원통형 감자과자가 투쁠원 하길래 집어왔는데 모자라진 않을지.. 하...

    남편사마와 아들이 없는 동안 쓸쓸하지만 씩씩하게 지내야겠어요. ㅜㅋㅋㅋㅋㅜㅜ
    출처 겁나 좋은 부분 ㅇㅈ? ㅇ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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