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저질렀네요 ㄷㄷ오랜만에 지름신이 올랐습니다. 워해머 판타지를 할까 사만을 할까 참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결국 사만을 선택했습니다
원래 워해머 토탈워 기념으로 판타지쪽 뱀파이어를 고려하고 있었는데...무슨 타우 급뽕이 심하게 올라와서
거의 반충동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스타트 콜렉팅 시리즈. 신규노예들을 노린 엄청난 가격할인을
바탕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사만, 판타지 할거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 타우............
워래 사만할꺼면 기계교 할 생각이었는데...내가 왜 타우를 질렀을까..어쨌든 내용물은 드론 뺴더라도 꽤 풍성한데
신판 이써리얼 1마리 파이어 워리어 10마리, XV -8 크라이시스 배틀 슈트 3마리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수많은 드론은 거들뿐...
박스 뒷면, 간단한 컬러 예시가 나와있습니다. 비오르'라 셉트 버전이네요, GW가 기존 타'우 셉트를 버리고 이쪽으로
밀어주고 있습니다. 저는 물론 비오르'라 할생각은 전혀 없구 파사이트 엔클레이브로 작업할 예정입니다. 언제 다칠하냐...
태어나서 킷 한개에 이만큼 많은 모델 들어있는거 처음인데....벌써 착잡해지네요..
박스 개봉!!!
스프루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윗 사진은 많이 생략된거. 오랜만에 GW제 플라스틱을 보는데...적응안될정도로 퀄리티가
후덜덜합니다. 금형 만드는거 함 보구싶다..
이써리얼 스프루인데...손에 묵주 퀄리티보고 지림
데칼인데...비오르'라............젠장.....파사이트는 기대도 안했지만 다른 셉트들도 한개도 없네요..
.
그리고 일단 조립 완성. 베이스를 코르크로 지형처럼 표현 했습니다. 높낮이도 계획했는데 이렇게 되면 모델들이 뒤에 있어도
사진찍었을떄 보이지 않는 불상사를 막을수 있죵 헤헤. 계급 높은애들 베이스가 높게끔 작업했습니다.
워해머의 그 정신나간 막장 세계관에서 나름 그나마 올바른 정신을 소유하고 있는 착한 참치제국의 주력보병
파이어 워리어 입니다. 총 10마리인데 5섯은 스트라이크 팀, 다섯은 브리쳐 팀으로 제작했습니다. 옆에 스마트 미사일 터렛과...
뒤에는 쉴드 드론과 건드론이 있습니다.
투구벗고 있는 애가 브리쳐 팀 리더 사스'위...위는 분대장이라는 뜻입니다. 브리쳐팀은 펄스 블라스터로 무장한 근거리
병력입니다. 사거리와 연사력을 희생해서 가까운 적을 끔살시킵니다.
파이어 워리어 스트라이크 팀. 펄스 라이플로 무장했습니다. 엄청난 사거리와 위력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보병무기입니다.
뒤에 스트라이크 팀 샤스'위가 보이네욤. 하 진짜 얘네들 자세, 장비들 옵션이 너무 다양해서 어떻게 조립할지 상당히
난감했었죠. 손가락 마디하나 크기에 부품이 6~9개가 들어가니....
스트라이크/ 브리쳐 샤스'위
호버드론을 타고 있는 이써리얼. 영웅캐인데 싸움 드럽게 못합니다. 그냥 정신적 지주같은 애죠. 버프형 영웅
네임드. XV-8-02 커맨더 브레이브스톰. 다모클레스 성전의 영웅. 이때의 불의의 사고(정확히는 그가 사용한 폭탄..)로
인해 슈트 안에서만 생존가능. 고로 그 이후로 한번도 기체에서 내린적 없이 300년동안 살고 있습니다.
플라즈마 라이플과 쉴드 제너레이터, 어께에 플레이머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졸졸 따라다니는 건드론 두개
슈트들은....임의로 자세각도 잡아놓은거라 수정해야 합니다. 플라봉이 도착해서 지금은 수정된 상태...
네임드. 파사이트 엔클레이브의 지도자 파사이트에 열광하는 빠돌이. 커맨더 브라이트소드. 퓨전 블라스터가 양팔에 부착돼 있는데
얘는 그 힘을 변형시켜서 근거리 에너지검을 만들어 사용..쉴드드론과 워스케이퍼 드론이 따라다님...
워스케이퍼 드론은 박스내에 존재하지 않....어떻하지...
서브 커맨더 토치스타. 파사이트 디 에잇 멤버중 가장 어림. 그리고 유일한 여성캐릭터. 파사이트 엔클레이브로 귀순할떄
최신기술을 대거 가지고 옴ㅋ. 노릇노릇하게 구워줄수 있는 플레이머 두개. 그리고 마커드론 두개....
크기비교....배틀슈트도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귀욤귀욤 합니다. 손가락 마디 두개크기정도 ㅠㅠ
그리고 네임드 영웅인 용기폭풍 하나를 칠해봤습니다. 크기도 크기고 오랜만에 붓잡아서 매우 어색;;;
거기다 예전처럼 의욕이 안생겨서 2,3일에 한번 붓잡으면 용한........
개인적으로 메카물 오크빼고 매우 혐오하는데 내가 왜 타우를 샀지????
원래 뱀파이어나 스케이븐 하고 있어야 정상인데 뒤늦게 후회한들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
파사이트 데칼까지 질러놓은 상황에서 그만둬버리면 안되니깐염
어쨌든 파사이트로 시작한 마당에 컨셉이라든지 설정에 대단히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윗모델은 네임드 슈페셜 캐릭터인 용기폭풍이라는 모델인데.....얘들이 데칼쓸때가 없네요...
그 비싼 황금데칼 사놓고 쓰지를 못해....파사이트 멤버인 오베사, 옵로타이를 뺴면 그닥 쓸때가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형자체가 그닥 맘에 들지 않습니다. 신판임에도 불구하고 일러스트의 그 죽죽 뻗은 다리는
온데간데 없고 왠 4만식 드워프 메카물이...이 정도 크기는 일러스트 비율 해줘도 될터인데....
다행이 XV08-5 엔포서급부터는 비율이 정상인듯...빨리 엔포서를 사야해
뭔가 보랏빛 도는 걸 감지하셨다면....맞습니다. 옛날쓰던 워시액이 눌러붙어서 보라색으로 샤워했더니(사실 의도적인..)
이 색이 나오네욤...붉은 색은 코른레드를 중점으로 칠했습니다.
뭐 이제부턴 딱히 할말이 없네요. 아 뱀파이어 하고싶다.
다리통 2센치만 더 길어졌으면 소원이 없겠다.... 하지만 귀여운 느낌도 나니까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치핑에서 느낀게...속재질 메탈로 치핑 하실거면 워시는 살짝 코팅만 해준다는 느낌으로 하셔야 합니다.
그냥 푹찍 찍어바르면 오크처럼 됩니다. 바로 위에 처럼... 사실 애초 계획은 녹표현 없이 벗겨진것만 하려고 했는데
워시를 너무 많이 쓰는 바람에 전투시 상흔이라기 보다 정비안해서 더럽다는 느낌이 더 강해서 요번 용감한폭풍은 실패..
다음 모델이 파사이튼데..더군다나 얘는 파사이트 엔클레이브 얼굴마담이니 정성을 좀더 줘서 칠해야 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여태껏 질렀던 모든 파캐중에 가장 극상의 제품이 와서 싱글벙글~~ 뭐 기포는 그냥 애교로 봐줌
드론. 진짜 완전 핵 대충 칠함. 물감 마르는 시간 등등 뺴면 거의 두시간?? 만에 끝냈습니다. 어차피 얘들은 그냥 따까리니까
그냥 아무감정 없이 칠함.
추락 직전의 드론. 음....얘 칠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지금껏 치핑한 모든 의미가 사라지게끔 해준 애인데...
그냥 덜칠하면되는거. 벗겨 낼려고 칼로 막 조각하듯이 긁어내고 이럴필요가 없었다는 말......다음 파사이트는
치핑 하지 않습니다. 단지 덜칠할뿐....
대...댓글좀....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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