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bs랑 인터뷰했다. 우리가 아는, 인터뷰 한 본인도 못 알아보는 기사가 추석 전에 나옴.
5.열받은 김경록씨는 알릴레오랑 인터뷰했다.
6.이후 jtbc에서도 김경록씨에게 인터뷰 요청했으나 김경록 씨가 거절했다.
알릴레오에서 내보낸 내용이 이게 맞죠?
사과했던 내용은 "김경록씨가 jtbc랑 인터뷰 하려 했는데 안되었대"이 발언임.
유시민씨가 사실 관계를 잘못 말한 것은 jtbc가 kbs보다 접촉 시도를 먼저 했는데 나중에 한 것으로 말 한 것.
그런데 그렇게 시간 순을 놓고 보니 저 말이 마치 jtbc가 인터뷰를 거절한 거 처럼 들려서 사과를 한 거죠.
"안되었대" 이 말에는 애초 먼저 접촉했던 사연인 김경록씨의 정정보도 요청을 jtbc가 거절했었던 사실이 숨어있었던 것.
이걸 말 안 하려 했던 게 저런 착각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함.(애초 jtbc가 정정보도 요청을 받아들였으면 인터뷰도 kbs 대신 jtbc것으로 나왔었을 수 있었겠죠. 인터뷰를 거절한 것이 아니라 정정보도를 거절한 것이고, 그것이 인터뷰가 성사 안되는 상황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자의적으로 추가가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냥 처음부터 다까면 될 걸...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계속 사실관계에 대한 싸움이 벌어지는 거 같아서. kbs인터뷰도 결국 다 깠잖아요.
유시민씨 입장에서는 불필요하게 추가적인 분쟁이 없었으면 하여서 그러는 거 겠지만 일이 그렇게 안되어 갈 거 같다고 생각됨.
그럼 애초 김경록씨가 정정보도 요청했던 jtbc기사는 뭘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kbs 처럼, 이런 보도들이 모든 사달의 출발점이니까요.
그리고 왜 김경록 본인이 정정해 달라고 할 정도로, 모든 언론사에서 보도 내용이 일관되었을까?
본인 취재도 안 하고도 언론사에서 일관된 방향으로 보도가 나가는 이유는 뭘까?
jtbc 역시 kbs처럼 기자와 검찰이 연결된 지점이 있는 게 아닐까?-이건 제가 내리는 결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