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병원에 입원해 있다보면 여러 의견을 가지신 분들을 많이 봅니다.</p> <p> </p> <p>코로나 재확산의 여파로 현재 병문안의 제한이 심각합니다.</p> <p>지금 병원에 있기전에 있던 병원은 면회 전면 금지.</p> <p>병문안 및 1층에서의 대화조차 금지였습니다.(1층에서 환자복 입은 분과 사복입은 분이 대화하면 바로 보안 요원이 와서 제지)</p> <p> </p> <p>여기는 그나마 상주보호자 1인은 코로나 검사이후 입원병실에 있을수 있습니다.</p> <p>1층에서 면회는 제지하지 않고 있구요</p> <p>그래서 1층에서 병실로 올라가려는 분과 병원직원간의 언쟁(못하게 하시려는 분과 올라가겠다고 떼쓰는 분)</p> <p>참 많습니다.</p> <p>환자인 제 입장에서도 보호자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움직이지 못하시는데 올라가서 필요한 뭂품만 전해 주겠다고 하시기도 하구요.</p> <p>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니 생전에 얼굴을 보고싶다는 말</p> <p>기타등등 이해가 갈떄도 있고 저건 너무 억지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p> <p>엘레베이터 기다리는 잠깐의 순간만 보는거라서 정확히는 모르지만요.</p> <p> </p> <p>오늘은 근데 정말 말도 안되는 억지르 쓰시는 가족들을 봤습니다.</p> <p>반려견을 데리고 병원에 들어오려고 하시는데.</p> <p>당연히 반려동물의 병원 입장은 불가 합니다.</p> <p>입구에서 부터 병원직원분이 막으시고 지금 가족분들도 면회가 안되고 반려견은 1층 입장도 불가 하다고 말했습니다.</p> <p> </p> <p>가족들은 강아지도 가족인데 왜 못들어가냐고 억지를 부리더군요</p> <p>물론 강아지나 고양이도 가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비난 하는건 아닙니다.</p> <p>어쩔때는 친가족보다도 더 소중하고 더 가족같죠.</p> <p> </p> <p>하지만 병원입니다... 왠만하신 분들은 병원오실때 대려 오더라도 한분은 들어오시고 한분은 밖에서 반려동물과 있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p> <p>거의 대부분이 그렇게 했습니다.</p> <p> </p> <p>이렇게 억지를 부리고 싸우고 계시는데</p> <p>어르신 한분이 지나가면서 비아냥 거리면서 한마디 하셨습니다.</p> <p>"가족이면 환자 동물병원에 입원시키도 거기서 면회하지 왜 여기서 난리야"</p> <p>듣는 분들 입장에선 엄청 기분나쁜 소리였겠지만 </p> <p>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p> <p> </p> <p>반려동물은 사랑하고 가족이라고 생각하는거는 옳고 좋은 생각이지만</p> <p>병원은 아픈사람들이 오는 곳입니다.</p> <p>다른 사람은 생각하지않고 오직 강아지도 우리 가족이니 같이 들어가겠다고</p> <p>가족인데 왜 못들어가게 하냐고 하는 </p> <p>그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