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strong>시의회서 "피 토하고 싶은 심정"..박원순식 도시재생 비판 </strong> </p> <div class="article_view"> <section><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p class="link_figure"> </p> </figure><p>(서울=연합뉴스) 고현실 문다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이 추진하던 서울 도심의 도시재생사업에도 손을 댈 뜻을 밝혔다. </p> <p>오세훈 시장은 18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8월 초쯤 세운상가 위에 올라가서 종로2가와 청계천을 보면서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며 "반드시 계획을 새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p> <p>오 시장은 "저렇게 10년간 방치될 수밖에 없었던 도시행정을 한 서울시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말문이 막혔다"며 "서울시민이 동의하는 형태로 종로, 청계천, 을지로, 퇴계로의 미래를 향한 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다시 세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p> </sectio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