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주소는 '고양이 뉴스'라는 채널에서 극우 유튜버들의 가짜뉴스를 어떻게 실시간 인기영상으로 올리는지를 알리는 영상입니다.
영상이 9분 정도로 약간 길지만 관심있으시면 한번 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저는 위의 영상을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더군요.
이상하게 아무리 생각해도 그만큼 조회수가 나올수 있는 영상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잦은 빈도로 극우 유튜버들이 올린 가짜뉴스 영상들이 꾸준하게 인기영상에 오르는 걸 보고 의아해 했었거든요.
근데 역시나 유튜브 관리가 허술한 시간대인 새벽 1~5시 정도부터 조회수 작업이 들어간 정황(위의 영상에 나옴)을
일일히 1분마다 실시간 조회수 증가를 고양이 채널에서 확인하였다고 하네요.
특이하게 새벽녘이면 자연스럽게 조회수가 급감하는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 처음 몇분간은 조회수가 분당 400이 나오다가 이후 몇분간은 0이 되었다가
다시 몇분동안 조회수가 250이 되었다 또 다시 10이 되는 방식이더군요.
이건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흐름이고, 조작의심이 강하게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가지고 있는 곳의 영상이니 만큼
다른 극우 유투버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조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식으로 조작을 하여 눈에 잘 띄게 인기영상으로 올라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보도록 만들어서
여론을 조작하겠다는 의도 같습니다.
최근까지 극우적인 유튜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고
점점 유튜브가 더렵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더러운 짓거리를 하는 극우들 물먹이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인기 영상에 극우 유튜버가 올린 영상이 보이는 대로 들어가서 싫어요와 신고버튼을 눌러주는 겁니다.
실제로 이런 방법으로 극우 유튜버의 가짜뉴스 영상이 삭제되었다고 하네요.
조회수 올라갈까봐 걱정하실 수도 있고 혐오스러워서 들어가는것조차 꺼려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님들이 보지 않더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떤 사람들은 그 영상을 볼테고 동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사람들일수록, 정치에 무관심할수록 더 문제가 될껍니다.
그러니 우리가 먼저 나서서 그런 영상들이 더 퍼지기 전에 차단시키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유튜브 보시다가 그런 영상이 뜨면 무시하지 마시고
바로 들어가셔서 싫어요와 신고버튼 누르고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