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자유한국당이 4월 총선에 내보내기 위해 MBC 해고 아나운서 출신 최대현(46·)씨를 영입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div> <div>최씨는 최근까지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 방송제작부장으로 일했다.</div> <div><br></div> <div>한국당 관계자는 "최근 최씨에 대한 대한 면접을 치렀으며, 조만간 공식 영입 발표를 할 것"이라고 했다. </div> <div>2002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씨는 MBC 제3노조(MBC노동조합) 공동위원장 출신으로 지난 2018년 8월 MBC로부터 해고당했다.</div> <div> MBC 측은 해고 사유에 대해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 '시차 근무 유용' '선거 공정성 의무 위반' 등을 꼽았다. </div> <div>그러나 최씨는 "MBC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신공격과 왕따가 시작됐다"며 해고 무효소송을 내기도 했다.</div> <div><br></div> <div>최씨는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만나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그 당시에는 고사했다가 </div> <div>이후 심재철 원내대표가 재차 권유해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div> <div>최씨는 "당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차차 밝힐 것"이라고 했다. 최씨는 이날 페이스북에서도</div> <div> "도전을 시작한다"며 "언론인의 옷을 벗고,이제 정치인의 옷을 입으려 한다"고 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