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를 깼다고 하는데 <div><br></div> <div>먼저 기사가 나왔던 것은 한겨레 신문 </div> <div><br></div> <div>이것에 대해 비난하기 위해 신문하나가 엠바고를 깼으면 그걸로 넘어가는건데 당대표가 이야기를 해서 엠바고를 깼다?</div> <div><br></div> <div>애초에 엠바고는 새어나가면 엠바고의 역할은 끝입니다.</div> <div><br></div> <div>찌라시 신문이라면 몰라도 한겨레 정도가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대한 일정을 썼다면 실질적으로 엠바고는 의미가 없어진</div> <div><br></div> <div>겁니다. 한겨레는 나에겐 찌라시일뿐이다 라고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그건 어 그건 그래~ 심정적 동의를 하지만</div> <div><br></div> <div>개인에게 찌라시인 것과 사회적으로 찌라시로 취급받는건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div> <div><br></div> <div>또한 다른 방향으로 보자면 </div> <div><br></div> <div>국회 연설은 대통령 혼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국회에서 국정에 대해 발언할 권리는 대통령에게 보장된</div> <div><br></div> <div>국가이지만 당연하게도 국회와 의논이 되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또한 국민에게 설명이 되어야 합니다. 11월 1일에 연설인데 지금 일정이 공개되는 것은 아주 적절한 것이며 갑자기 당일날</div> <div><br></div> <div>연설 일정을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을 한다는 것은 국민의 대변하는 또다른 기관인 국회의원들에게</div> <div><br></div> <div>뜻을 전한다는 것이며, 이는 국민 모두에게 전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당일까지 꽁꽁 싸매고 숨길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밝혀진다고 문제될 거리가 없습니다. 경호 문제? </div> <div><br></div> <div>국회의사당 역시 경호에 있어서 엄중하게 보호받는 곳이며, 경호의 이유로 볼 수도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당대표가 최고의원 회의에서 발표한 것은 청와대와 교감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color:#222222;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Malgun Gothic', '돋움', dotum, 'Helvetica Neue', Helvetica, Roboto, Arial, sans-serif;font-size:16px;">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1월1일부터는 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며 "그 동안에는 세수를 과소 추계해서 해마다 15~25조의 세수가 더 늘어나는 과소 추계 예산이었는데, 이번엔 적정예산이 편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span><br style="color:#222222;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Malgun Gothic', '돋움', dotum, 'Helvetica Neue', Helvetica, Roboto, Arial, sans-serif;font-size:16px;"><br style="color:#222222;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Malgun Gothic', '돋움', dotum, 'Helvetica Neue', Helvetica, Roboto, Arial, sans-serif;font-size:16px;"><span style="color:#222222;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Malgun Gothic', '돋움', dotum, 'Helvetica Neue', Helvetica, Roboto, Arial, sans-serif;font-size:16px;">이 대표의 발언 이후 청와대 측에서도 '내달 1일 정부의 시정연설이 국회에서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다는 등 이유로 엠바고를 해제했다.</span><br style="color:#222222;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Malgun Gothic', '돋움', dotum, 'Helvetica Neue', Helvetica, Roboto, Arial, sans-serif;font-size:16px;"><br></div> <div>일정을 이쯤에서 밝히는 것에 서로 교감을 했고 청와대도 엠바고 해제를 했다는 것으로 해석이 좀 더 맞죠.</div> <div><br></div> <div>이걸 악의적으로 청와대의 마음은 부글부글, 당대표가 독단으로 청와대 의견을 무시, 당대표의 독단 등으로 보고 싶은 사람은</div> <div><br></div> <div>문제를 삼겠지만 그 역시 추측일 뿐이고, 그 추측의 기저에는 민주당에 대한 매우 악의적인 감정이 있다는 것 역시 사실이죠.</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러한 행위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갈라치기 하려는 의도로 저는 보입니다.</div> <div><br></div> <div>이것이 과연 대통령에게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대통령을 명분으로 민주당을 공격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기에는</div> <div><br></div> <div>대통령의 뜻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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