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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연가 글쓴이/ 골드 총각
어디에 있는 거야, 문자를 받아줘 제발
내가 왔다고 말 못 해, 묵념만 하는 내가 미워서
그들에게 고통받는, 너의 곁을 못 지켜 미안해
수억 번 찌르는 고통, 느끼고 싶어 널 대신해서
울고 싶지만 참을게, 네가 싫어할 거잖아
얼굴 보기 무서워, 예쁜 모습만 기억할 게
너에게 전하고 싶어, 우리가 웃던 하얀 드레스
영혼은 내 곁에 있어 줘, 너에게 가는 날까지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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