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10/1572374742d4ede2e0e67c4edd82e014fbb499b6e4__mn287776__w794__h446__f54182__Ym201910.jpg" width="794" height="446" alt="936a800dd1d2c9c4e528baf439b8ee95.jpg" style="border:none;" filesize="54182"></div><br><p></p> <p>"...정경심 교수가 법원에서 유죄선고를 받든 무죄선고를 받든, 조국 교수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p> <p>이 과정에서 제가 지켜 본 검찰의 행태는, 이것은 도저히 민주공화국의 시민으로서 묵과할 수 없다.</p> <p>그러니까 이것은 저의 싸움이예요. 조국을 위한 싸움이 아니고요.</p> <p>시민으로서 유시민이 검찰과 하는 싸움이예요.</p> <p> </p> <p>싸움이라기 보다는, 싸움도 아니죠.</p> <p>제가 어떻게 검찰하고 싸워요? 싸움이 돼요?</p> <p>검찰은 대한민국에서 지금 대통령보다 센 권력 기관이고요, 저는 자연인이예요.</p> <p>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무슨 방패가 돼요? 저는 저 혼자 싸우는 거예요. 그냥 무섭지만...</p> <p> </p> <p>겁나죠. 그런데 그냥 참고 하는 거예요. 무서운데.</p> <p>옛날에도 그랬으니까. 무서워도 할 수 없지, 참고 가는 거지, 뭐 그런 생각이고요.</p> <p>저는 누가 저를 지켜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p> <p>지금 '유시민을 수호하자' 이런 댓글들 올라오고 감사한 일이긴 한데,</p> <p>누구도 저를 지켜줄 수 없어요.</p> <p>저는 제가 지킬 거예요."</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