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밀폐된 사무공간 같이 쓰는데 
바로 제 옆책상이신데 ㅠㅠ  맨날 다이어트 하신다고 하시는데 
 이분 루틴이  늘 15분 20분씩 늦으시는데  ㅇ다방, ㅇ타벅스 등을 꼭 들려서  빵이랑 음료를 꼭 사오시거든여... (그음료도 아아 이런거절대아니고  스무디나 쉐이크류.. 겁나 단거..) 

 와서 일단 앉아서  빵을 우걱우걱 먹기 시작하세여.. 
근데 그 씹는소리가 진짜 온사무실에  울려퍼지고  뭐 마실때도 어찌나후루룩 꾸울꺽꾸울꺾 목젖이 크신가.. 소리도 엄청크시고 ㅠㅠ 

 그 큰 샐러드빵이나 샌드위치 등등을  다 드신후에 다이어트 하신다고 사다놓으신 단백질쉐이크를 엄청 큰 컵에 타서 한잔 다 드시고 (이것도 엄청 후루룩 거리면서...) 

 그리고 빵을 안가져온날에는  다이어트하신다고 사다놓으신 씨리얼을 큰컵에 타서 우유를 말아서.. ( 책상에 우유가 늘 구비되어있어요..) 
그걸 또 후루룩!! 찹찹찹!!! 하면서 드세요.. 
 이것도 온사무실에 소리가 울려퍼지죠.. 

 그리고 점심은 가끔안드실때 점심안드세여 ??? 하면 
네 전 다이어트중이라.. 이러시고... 

 여튼 그 냄새와 조용한 사무실에서 울려퍼지는 
그분의 먹는소리가 너무 스트레슨데 어쪄죠 
 물마실때도 어찌나 꾸울떡 후루룩후루룩  씨리얼 씹는소리 찹찹쩝쩝쩌ㅃ  샌드위치 빵먹는소리 촵촤봋바초바ㅗㅊ보 

 책상에 연유랑 우유를 구비해두시고  회사에 있는 커피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리셔서 연유라떼를 수시로 해드시는데 
그것도 어찌나 후루루루루룩 드시는지... 

저희가 전화업무가 많은 직종인데 먹는소리가 사무실에 울려퍼져서 진짜 민망하고 그래여... 
 삼십대 중반의 여자분이고 저보다 나이도 많고  미혼이신데.. 
아 너무 스트레스 받아여 ㅠㅠㅠㅠ 
 딱히 엄청난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어서 
 뭐라 말하기에도 민망하고 그러네여... 흐잉

아까도 아침으로 빵이랑 싸온과일 촵초초타오초초ㅗㅊ촵 드시고 
스벅에서 사온 빵인가..뭔가를 또 호로록 쭈압쭈압 드시고 계세요...
부스러기 하나라도 놓치기 시른 그 호로록 아시나여 

늘 급하게 드셔서 자주체하시고 트름 삼키는소리도 너무 커서 
거슬려죽겠는데 ...
제발 먹지마 자리에서 ㅠㅠㅠㅠㅠㅠㅠ외치고싶어요 ㅠㅠㅠㅠㅠ하 
제가 너모 못된걸까여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