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4/1618618654655271a3721649b7a3c41df33ce0290a__mn790956__w640__h954__f165823__Ym202104.jpg" alt="4월에 하는 이별.jpg" style="width:640px;height:954px;" filesize="165823"></p> <p> </p> <p>4월에 하는 이별</p> <p> <br></p> <p>4월이 되면 엄마와 아빠는 이별을 한다.</p> <p>얼굴도 모르는 형, 누나들과 이별을 한다.</p> <p>오늘도 엄마와 아빠는 이별을 했다.</p> <p> <br></p> <p>이제는 나도 이별을 한다.</p> <p>얼굴도 모르는 형, 누나들과 이별을 한다.</p> <p>오늘은 우리가 이별을 했다.</p> <p> <br></p> <p>오늘 우리의 이별이</p> <p>오늘 우리만의 이별이 아니었으면 좋겠다.</p> <p> <br></p> <p>오늘 우리의 이별이</p> <p>오늘만의 이별이 아니었으면 좋겠다.</p> <p>-----------------------------------------</p> <p> </p> <p>중2 아들이 학생회 활동으로 세월호 추모식을 준비하면서 쓴 글입니다.</p> <p>오늘부터는 다시 밝은 일상으로 돌아오려 했는데,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아침에 아들녀석의 글을 보고 다시...ㅠㅠ</span></p> <p>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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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04/17 09:19:20 61.85.***.226 愛Loveyou
762235[2] 2021/04/17 09:28:50 124.53.***.78 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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