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봉준호 감독은 "사회 저항을 부추기는" 인사로 배우 송강호 씨는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로 분류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고초를 딛고 일어섰기에 이들은 아카데미의 '블랙리스트 투쟁사'에도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조보경 기자입니다.[기자]박근혜 정부 "경찰을 무능한 집단으로 묘사해 부정적 인식을 주입한다"- 살인의 추억 -이명박 정부 "반미 및 정부 무능을 부각시킨다"- 괴물 -박근혜 정부 "시장 경제 부정, 사회 저항을 부추긴다"- 설국열차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내린 평가입니다.봉 감독은 두 정권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됐고, 강성좌파로 분류됐습니다.진보 정당의 당원이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봉준호/감독 : (지난해 5월) : 실질적인 고초가 있었냐 없었냐를 떠나서 리스팅 했다는 자체가 창작자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죠. 두 번 다시 그런 일은 없어야겠죠.]배우 송강호 씨도 박근혜 정부 때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계 인사로 분류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송강호/배우 (2017년 5월) : 제가 어떤 작품을 선택할 때 각본을 읽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아, 이 작품은 또 정부에서 싫어할 내용 같다' 자기 검열을 하다 보면 심리적인 위축감이…]외신은 블랙리스트가 이어졌다면, 기생충은 없었을 것이라며 '한국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중략-
ps. 기생충 동상을 건립하자는둥, 봉준호감독이랑 같은고향출신이라며 우리가 나미가를 시행하신 강모씨같은것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대체 자유일국당이라는 정당은 국민을 얼마나 개호구로보면 이번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에 밥숫가락을 올리는지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고 너무 뻔뻔한정당같습니다. 딱 구태스런 정치노인네 집단.
바른말로 지적해주면 못알아듣는척 딴척하면서 온갖 드러운짓을 다하고 돌아다니는...
이제는 그런정당을 지지하는자들또한 비판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나찌를 지지하던 독일인들이 비판받았듯이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