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strong>文대통령, 오후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 첫 주재<br>NSC 전체회의 아닌 '안보장관회의' 성격 주목<br>김정은 직접 사과 맞춰 대통령이 전면 나선 듯<br>남북 관계 악재, 전화위복 삼아 대화 국면 시도<br>"이번 사건 계기 남북 관계 다시 풀어보자는 것"<br>코로나 방역 등 이유로 北 수용할지는 미지수 </strong> </p> <div class="article_view"> <section><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p class="link_figure"> </p> </figure><p>[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사살 사건의 조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북한 측에 남북 공동조사와 군 통신선 재가동을 공식 요청했다. 시신 수습 등 사건 해결을 계기로 단절됐던 남북대화를 다시 복원시키겠다는 의지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p> <p>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북측의 신속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진상 규명 위한 남북 공동 조사 ▲정보 교환 위한 군 통신선 복구·재가동 ▲NLL(북방한계선) 인근 중국 어선 협조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p> </sectio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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