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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부자되세요'가 구호였습니다. 그리고 '웰빙' 같은 단어도 있었죠.
2000년대 중후반의 사회 분위기는, 차기 유력주자인 이명박이 그 바램을 이뤄줄 거라고 생각했었던 흐름이 있었음.
하지만 그 시기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노무현 정권이 경제를 망쳤다는 기사가 연일 도배되었었습니다.
사람들은 아이엠에프와 카드대란이라는 긴 터널을 벗어나면서
자기 탐욕에 이 모순된 소릴 믿은 거죠. 경제를 망쳤는데 웰빙이 유행어라니?
노무현이 죽고 정권이후의 경제수치가 나와서야 그때 언론이 거짓말을 했다는 걸 알아챘을 것이지만,
이후 소위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이 가속되고 사회 곳곳에 정착되기 시작했었음.
사람들은 안전과 위생을 포기하고 오로지 효율만을 쫒는 정책 속에 일상이 위태로워졌다는 걸 깨닫기 시작함.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그게 자기들의 업보라는 걸 깨달았을까요?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지금도 사회 곳곳에는 당시 건설된 파일 빠진 건축물과 또 갑질하는 기업들이 수없이 있음.
이제 또 다시 그 입구에 서있는 거 같습니다.
언론은 그간 저질렀던 자기 잘못을 감추기 위해 이전보다 더 극성을 부릴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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