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김정은을 한살 차이로 누르고 최연소 당대표가 됐네요.
경력과 이력을 뛰어넘어 나이가 어린 당대표가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나이가 더 많으면 꼰대가 된다는 언론들의 설레발이 도를 넘어 마치 북한에서 김정은 대하듯 이준석 기사가 포털을 장악했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다음에서는 이준석기사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이준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도 하고 이준석 신화도 책으로  출간될 분위기 입니다.

이준석이 누구를 임명하고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가 실시간 속보가 되고 마치 북한의 김정은 뉴스를 전하는 것처럼 기레기들의 속보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가능했던 김정은 신드롬이 이준석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발현되고 있습니다.
경력과 이력무시하고 만드는 신드롬이 북한에서와 같이 이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기득권과 구태, 지역주의자, 전광훈과 같은 보수기독교계, 검찰주의 신봉자들이 만들어낼 정치에 북한식 나이어린 리더십이 어떻게 될 지 궁굼합니다.
그리고 다음Ai가 그리는 알고리즘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혹시 북한에서 그 모델을 배우고 익히고 있는지 두고 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