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북한이 개량형 신형 장사포든 탄도미사일이든 몇발씩 계속 쏴댄다. 꼴통들은 문통에게 거봐라 다 허상이라며 개거품 물고 달겨든다.

통일은 대박이라며 잠꼬대하던 박근혜에게는 찬양하던 것들이 평화경제로 극일하자는 비젼을 제시한 문통에게는 무식을 드러낸다.

나는 북한의 최근 발사를 아래와 같이 이해한다.

첫째, 남쪽에는 문통 발목을 잡고 있는 자헌당 놈들이 있는 것처럼 북쪽에도 김정은에게 결사항전을 외치며 충성과 통일반대를 교묘히 볶아대는 놈들이 있다.

또 북한의 레이다로는 도저히 잡아내지 못하는 스텔스 F-32가 들어 왔으니, 김정은으로는 며액이 국방위원장이니 자기들도 무력시위로 내부를 다독거릴 필요가 있는거다.

둘째, 일본을 넘어 태평양으로 쏘지 않은걸 주목한다. 트럼프도 작은 미사일이니 폼페이도 신뢰를 깨지 않으려 한다느니 하며 정확히 해석한다.

그런데 남한 꼴통들은 이게 웬 떡이냐며 불꽃놀이 구경하며 좋아하는 축제 끝날의 골빈 애덜같이 흥분한다.

세째, 하나같이 김정은이 주인공이다. 대내 인민용 연출이다. 2~3백 키로를 날라가는 발사체를 망원경으로 확인하는 우리 정은 아우를 보며 나는 커피를 뿜었다.

인민들에겐 국방 CEO라는 걸, 대외적으론 군대가 내 손에 있다는 걸 그리고 비핵화는 나로부터의 톱다운이 유일책임을 강조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