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는 어릴때부터 재주가 많았어요.
사람을 타는 건 기본이고 똑똑하고, 손도 잘 쓰고 날렵했죠.
호기심이 많고 행동력 하나는 끝내줘서 사고도 많이 치고 다녔어요.
그렇게 뱅갈고양이에 익숙해지던 어느 날
별 생각 없이 과자를 호랭이한테 던져줬는데
호랭이가 갑자기 손으로 받아먹는 거예요
간식을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깜짝 놀랬어요.
그 이후로도 계속 호랭이는 과자를 손으로 받아먹었고
지금도 과자를 꺼내면 지정석에 올라가서 먹을 준비를 해요.
(호랭이가 올라가 있는 빨간 방석 위가 지정석이에요)
과자를 던져주면 손으로 받아먹는 고양이라니!
우리 호랭이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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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3/16 22:15:55 112.144.***.4 복날의흰둥이
37171[2] 2020/03/16 22:44:59 122.254.***.32 딴말하는사람
73099[3] 2020/04/10 12:43:42 112.151.***.180 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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