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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rt_8743
    작성자 : 키몽
    추천 : 5
    조회수 : 694
    IP : 39.7.***.16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3/20 00:13:55
    http://todayhumor.com/?art_8743 모바일
    내 스케치북에 담긴 이야기들입니다.2


    1. Tea submarine



    영국의 한 악세사리 가게에서는 아이디어 상품 중 하나로, 잠수함 모양의 티백케이스가 있었다.

     

    평소에 무척이나 시크하던 친구가(무척이나 보이쉬한 타일랜드 누나였다.)

     

    그 상품을 보고 너무 귀엽다며 환장을 하던 것이었다.

     

     

    그러나 대체로 아이디어 상품이 다 그렇듯이 가격은 무척이나 비쌌고, 


    나는 영국에서 떠나기 전의 이별 선물로 녹차 속을 항해하는 잠수함을 그리게 된 것이다.


    (어떻게보면 그림이라는게 선물하기에는 참 좋다. 가격도 액자값이면 끝.)

     

    -자세히 보면, 잠수함 중앙에 사람이 한명 타 있는데, 그게 바로 이 친구.

    나는 잠수함 뒷자석에 나도 그려넣으려다가, 

    실패하고 결국 팬더로 개조했다는 숨은 이야기가 있다.(내 안경을 그리다가 팬더곰 무늬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엉겹결에 앞좌석에도 북극곰이 탑승.


    티 마시는 걸 즐길 줄 아는 포유류들의 모험이란 건가..


    2.혼자서..코뿔소

     

    제주도 여행에서 만난 성산일출봉.

     

    가이드는 성산일출봉에 대해서,

     

    '옆쪽으로 보이시는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성산일출봉은 보는 방향에 따라서 모양이 바뀌는데,

     

    이쪽에서 볼 떄면, 마치 코뿔소가 반쯤 잠긴 채 앉아있는 모습 같다고들 많이 하십니다'

     

    라고 말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뿔소.

     

    듣고 보니, 바짝 웅크린 코뿔소 모습을 닮은 것도 같다.

     

    이놈의 코뿔소가 참 영리한거 같네.

     

    제주도 푸른 삼색의 바다 동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앉아

     

    매일같이 떠오르는 해를 보고 있다니.



    3.부르즈 칼리파


    왜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필요한건 많이 없었던 내 군부대에서는 요상하게 내셔널 지오그래피 잡지가 꽤나 여러권이었는데,

     

    (아마 이전에 그 잡지를 좋아하던 간부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중 한 권에서 '두바이'가 개발되는것에 대한 소재를 다루었던 기억이 난다.

     

    군부대 청소시간 직전 한장한장 넘겨보다가

     

    나를 사로잡았던 사진은 바로, 두바이에 지어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하늘을 찢을 듯이 솟은 거대한 마천루가 마치 걸리버 여행기의 걸리버처럼,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전투화 올리라고 하셨습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청소가 시작되서 나는 책 모서리를 접어놓고 마대수건를 집어들어야 했지만,

     

     

    아마 3일인가 후 쯤에 연습장에다가 그 거인을 그려냈던 것 같다.

     

     

     

    -2년이 다 되가는 오늘 집구석에서 꼬깃꼬깃해진 이 그림을 찾아냈는데,

     

    생각보다 너무 높은 빌딩이라서 연습장 안에 꼭대기를 다 그려넣지 못했던게 보이는, 약간 엉성한 그림.

     

    그래도 군대에서 그린 그림은 무언가 절실함같은게 느껴져서인지 좋다.

     

    (사회에 빨리 나가고 싶어! 같은 느낌이다)

     

    각설하고, 지금은 내 책상 앞 벽면에 붙어있는 '부르즈 칼리파'

     

     

    이번주 학교과제가 '초고층빌딩의 구조적 원리' 조사인건 참 아이러니한 우연.. 




    4.작호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화인 까치호랑이 그림.

     

    우리나라에서 살던 백두산호랑이는 다른호랑이보다 체구가 더 크고 사나웠다고 했다.

     

    일제시대때 우리나라의 정기를 뽑는다고 다 말살시켜, 지금은 아마도 멸종. 되어버린 백두산호랑이..

     

    결국 지금은 전해내려오는 그림에서나 볼 수 있는 우리나라호랑이는,

     

    항상 사납고 공격적인 모습보다는 위압적이고 근엄한 기가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왔다.

     

     


    예전에도 그린 적이 있는데, 제대로 한번 그려보고 싶어서 그려 봤어요.





    오랜만이네요 ㅜㅜ 학교시작해서 그림그릴시간도 많이 없네요 ㅜㅜ

    복학생에게 캠퍼스라이프는 없는건가..

    http://blog.naver.com/hongly8919

    요건 블로그~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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