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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당대표 딸내미는 미국 유학 시절에 유학 온, 소위 잘 나가는 애들과 같이 어울렸을겁니다.
그리고 그 중에 특히 지방 건설사 아들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겠지요.
하지만 그 아들은 Free- Love주의자라 그 여자애 말고도 많은 여자를 사귀었겠지요.
그러던 중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서도 당시 알게된 친구들하고 자주 어울려 놀았을테고,
그 와중에서 늘 하던 버릇 못 버리고 마약 파티를 즐겼겠지요.
그러던 중 검찰의 일제 단속에 걸리게 된 겁니다.
검찰은 유력한 재벌가 아들들에 대해서는 아예 수사를 할 생각도 못하고, 그저 만만한 지방 졸부 아들인 그 녀석을 포함해 몇몇을 엮어 넣게 된 것이겠지요.
당초 검찰은 살적을 올리기 위해 제법 강도 높은 수사를 해서 과거 투약 사실 까지 다 밝혀낸 상황에 이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 녀석은 평소에 자기를 좋아하던 여당 대표 딸인 여친에게 도움을 요청하겠지요.
딸은 남자 친구의 구명을 아빠에게 부탁하고, 아빠는 정치적 위상을 고려해 안된다고 짜르고...
딸은 울며 불며 아빠에게 매달리고 심지어 자기도 연루된 주사기도 발견됐다며 사정을 하겠지요.
여당대표는 할 수 없이 검찰, 법원에 전화를 돌려서 구명을 요청하게 된 것이지요.
검찰은 제 3자 DNA가 발견된 주사기는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고. 법원은 말 잘듣는 재판부로 사건을 넘겼겠지요.
하지만 이미 수사가 깊숙히 다 진행된 터라 사건을 없던 걸로 물릴 수도 없어서 무리인 줄 알지만 말도 안되는 '집행 유예'전략을 쓸 수 밖에 없었고요...
딸은 이 때가 기회다 해서 평소 좋아 하던 그 남자랑 결혼을 서두르게 된 것이겠지요. 딴 년들이 채 가지 못하게.
남자 친구 녀석도, 그 녀석 집안에서도 이런 유력한 가문과 맺어 두지 않으면 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른다 싶어서 혼사를 서두르게 되었겠지요.
이런 구린 구석이 있으니 여당대표는 워커힐에서 가족끼리 비밀리에 결혼식을 치르게 된 것이고....
뭐, 대충 이런 플로우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소설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참, 엿 같은 대한민국입니다. 지들 끼리 다 해쳐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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