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2006-2007년 노무현 당시 원-달러 환율은 800원대 였었지요. 엔화도 한창 때는 600원대.
이명박 들어서서 수출 대기업 밀어준다고 환율 조작하기는 했지만,
2008-2009년 금융 위기 이후 미국은 헬기로 뿌린듯이 돈을 뿌려댔다고 하는데, 더구나 제로 금리로말이지요.
그,런데도 환 - 달러 환율은 1130원대......
여기 저기 뉴스 보도를 보면 수출은 늘고 있다는데 말입니다. 삼성전자도 주춤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수십조원의 이익에 수백조원의 수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 돈의 가치는 저렇게 빌빌 댈까요?
잘은 모르지만, 수출 통계에 잡힌 만큼의 외화가 우리나라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요?
외환시장이라는게 정부가 단기적으로 개입은 한다고 해도, 어차피 시장 기능에 의해서 균형을 유지하게 될텐데,
외환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는 많은데, 정작 공급하는 이가 없어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것이지요.
즉, 우리가 그렇게 자랑스러원하는 대기업들, 삼성전자나 현대차 같은 경우 수출해서 번 외화가 국내로 들어오지 않는 것은 아닌가 해서요.
실제로 이미 두 회사 모두 해외부문이 국내 부문보다 더 큰 것 같기도 하고...
결국 국내는 흑싸리 껍데기만 남아서 최저시급으로 컵밥 사먹고 100만원 즐 때 150 만원어치 일을 할 수 밖에 없을까요?
아무래도 그건 아닐 것 같은데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