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차카게살자' 재단을 설립한다. <br><br>이승환은 10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열린 자선공연 ' 차카게살자'서 자선재단 ' 차카게살자' 설립을 공식발표했다. <br><br>가수 이승환, 시사인 주진우 기자, 방송인 김제동, 영화감독 류승완, 웹툰작가 강풀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자선재단 '차카게살자'를 설립하기로 했다. JTBC '톡투유' 녹화가 있던 김제동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류승완 감독은 선언문 낭독에 함께하지 못했다. <br><br>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사랑을 위해서는 도망치지 않으려 합니다. 정의를 위해서는 피해가지 않으려 합니다. 꼬마아이의 푸른 가슴으로 꿈꾸려 합니다. 약자에게는 겸손함으로 함께 하려 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환, 류승완, 김제동, 주진우, 강풀 우리 다섯 명은 '차카게 살자' 재단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세금을 내지 않고 생색만 내는 재단과는 다른 길입니다"고 말했다.<br><br> '차카게살자' 재단 일동은 "장어를 먹으면서도, 쫑파티를 하면서도, '차카게살자'는 마음만은 이어가려고 합니다. 돈보다는 마음이, 마음보다는 행동이 먼저인 우리들이 되겠습니다. 낮은 곳을 향하고, 약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우리들이 되겠습니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승환의 노래처럼, 류승완의 영화처럼, 김제동의 어록처럼, 주진우의 기사처럼, 강풀의 만화처럼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차카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항상 물어보고 되뇌어보려고 합니다. 부끄럽지 않고 후회하지 않도록"이라고 다짐했다. <br><br>'차카게살자' 재단은 인디 밴드와클럽 공연장의 상생을 돕는 '프리 프롬 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활동은 물론 쌍용차 해고 근로자들 및 가족을 돕는 등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후략)<br><br>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br><br>승환 형님의 선행은 끝이 없네요~~<br>'생색만 내는 재단'은 아마 '청X재단' 얘기겠죠. <br>강동패밀리가 참 뜻깊은 일들을 해나갈듯..<br>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도와드리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