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수장들과 만날 때는 고개 숙이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셨지만, 국민들 앞에서는 모자를 벗고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시는 대통령..

사저 경비하는 의경들에게도 매일 저렇게 인사하셨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거죠.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저렇게 인사 못할거예요. 국가의 정점에 섰던 분인데..

6년전 지금쯤 마음의 정리를 하시면서 유서작성을 하려고 하실 때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ㅠㅠ

그때 스마트폰이 없었을땐데.. 트위터 같은 것만 할수 있었어도 국민들이 위로의 메시지를 많이 보냈을텐데.  그러면 어쩌면 안 돌아가셨을수도 있을텐데.. 

사저를 둘러싸고 있는 엄청난 카메라때문에 마당조차 못나가고 집에서도 커튼만 치고 있었어야 하셨죠. 

이명박 XX놈은 지금도 여행 다니고 국비로 경호원을 많이 쓰면서 호의호식하고 사는데. 진정 미친 나라같아요.

다른 분들도 6주기라서 글을 많이 올리시는데.. 제가 좋아하는 사진도 올릴겸, 제 나름의 그리움을 뜻하려고 따로 올립니다.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