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48" height="1200" style="border:;" alt="1519983371_54310607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3/1520394300f26ee0c1300143308df70ccbd8687ec6__mn394152__w548__h9128__f870759__Ym201803.jpg" filesize="870759"></div> <p><br></p> <div>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25일 “일본 자금이 사사카와 재단뿐 아니라 일본 문예춘추사를 통해서 한국에 들어왔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br><br>호사카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히 문예춘추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부정적(역사 왜곡) 연구를 위해서”라며 이같이 의혹을 제기했다. <br><br>호사카 교수는 “문예춘추사는 위안부 문제가 한국과 일본의 친한파들의 ‘날조’임을 밝힌다는 목적 하에 돈을 아끼지 않고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라는 교수와 함께 그런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고 말했다. <br><br>그는 “이런 내용은 니시오카 교수가 자신의 저서로 다 밝혔다”며 “그 후 니시오카 교수는 일본 내에서 위안부 강제연행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대부 중 한 사람이 됐다”고 이력을 짚었다.<br><br>또 “일본 극우파의 논리 중 하나가 위안부 피해자 여성이나 그들을 돕는 단체들이 반일장사를 하고 있다는 억지주장”이라며 “한국인 신친일파는 그 논리를 그대로 수용해 일본의 극우파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반일장사꾼으로 매도한다”고 주장했다. <br><br>호사카 교수는 “신친일파는 사람이 돈이 아니라 신념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모른다”면서 “신친일파야말로 친일장사꾼들”이라고 비판했다. <br><br>호사카 교수는 “그들은 한국인을 속이고 민족정신을 마비시키고 일본의 과거가 모두 옳았다는 왜곡된 개념을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에 심어놓으려고 한다”며 “미국인 학자들도 사사카와의 검은 돈을 많이 받아 친일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br><br>그러면서 호사카 교수는 “신친일파들의 목표는 야스쿠니 신사가 갖고 있는 목표와 같다”며 “일본에는 전범이란 없었고 일본의 전쟁은 정당한 전쟁이었고 일본의 과거의 역사는 명예로운 역사였다는 주장을 세계에 퍼뜨리는 것”이라고 했다.<br><br>이어 호사카 교수는 “아베-야스쿠니신사-사사카와재단-신친일파, 이들은 서로 통한다”며 “민주주의자인 척하면서 일본의 더러운 돈을 받아 일본 극우파 논리를 태연하게 퍼뜨리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br><br>호사카 교수는 1988년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에 왔다가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독도 지킴이’가 됐다. 1998년부터 세종대에서 한일 관계와 독도 문제를 연구해왔으며 2003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br><br>호사카 교수는 2015년 12월28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불가역적 조약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학술재단으로 포장한 일본 극우재단의 지원을 받고 활동하는 신친일파에 대한 경고를 이어오고 있다.<br><br></div>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