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23일에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도발 발언을 했다. <div>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전날 자칭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이라는 행사를 13년 연속 개최한 것과 관련해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다.</div> <div>스가 장관은 정부가 전날 차관급인 야마시타 유헤이(山下雄平) 내각부 정무관을 시마네현 행사장에 파견한데 대해 한국 정부가 항의한데 대한 입장을 요구받자"한국측의 항의는 일절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반론을 했다"고 말했다.</div> <div class="banner-0-wrap"><div class="ads-article01"> <div class="ads-box"><a target="_blank" href="http://ad.yonhapnews.co.kr/RealMedia/ads/click_lx.ads/www.yonhapnews.co.kr/bulletin/2022780789/Text2/OasDefault/iy_171120_bulletin_Right8/iy.html/31663031303135313561393032653330" target="_blank"></a></div></div></div> <div>그러면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div> <div>그는 "한국측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없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전달하며 대국적 관점에서 냉정하고 끈질기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div> <div class="article-img img-p4"><img class="colW large" alt=""일본은 억지독도의 날 즉각 폐기하라""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2/22/PYH2018022211230001300_P4.jpg" filesize="185120"><div class="img-info"><strong>"일본은 억지독도의 날 즉각 폐기하라"</strong> =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등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억지 독도의 날·강제왜곡교육·독도 왜곡 상설전시관을 즉각 폐기하라'라고 촉구하며 참가학생들이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2018.2.22 </div></div> <div></div> <div>스가 장관은 2012년 총선에서 자민당이 다케시마의 날을 정부 기념일로 제정하기로 한 공약에 대해서는 "다케시마는 명쾌하게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div> <div>앞서 스가 장관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도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도,국제법상으로도 명확하게 우리나라 영토다"라고 주장했었다. (취재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div> <div class="article-img img-p4"><img class="colW large" alt="스가 일본 관방 장관"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7/09/15/PYH2017091506250007300_P4.jpg" filesize="119348"><div class="img-info"><strong>스가 일본 관방 장관</strong></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