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폐쇄된 군산공장 디트로이트로 돌아올 것"...<span class="word_dic en">GM</span>군산공장 폐쇄, 미국우선주의 영향 받았나 </h3><br><h4> </h4><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 alt=""><em class="img_desc">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m></spa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자동차 기업인 ‘제네럴모터스(<span class="word_dic en">GM</span>)가 한국 군산공장을 폐쇄하고 공장을 미국 디트로이트로 옮기기로 결정했다’며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자신의 공으로 돌렸다. <br><br>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과 무역관련 회의를 연 자리에서 “방금 들어온 소식”이라며 문서를 집어들고 읽어내려갔다. <br><br>그는 “한국<span class="word_dic en">GM</span>이 1차 구조조정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오는 5월까지 군산 공장의 제조 중단과 폐쇄 안이 담겨있다”며 “<span class="word_dic en">GM</span>이 디트로이트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br><br>그러면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이런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라며 “공장이 한국에서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br><br><span class="word_dic en">GM</span>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즉 미국우선주의 정책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br><br><span class="word_dic en">GM</span>은 전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군산 공장 폐쇄를 구조조정의 ‘1단계(<span class="word_dic en">first</span> <span class="word_dic en">step</span>)'’라고 표현하면서, 이달 말까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한국정부 등에 경고하기도 했다. <br><br>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방 의원들과의 무역관련 회의에서 중국은 물론 주요 무역 적자국인 한국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는 모습도 보였다.<br><br>그는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을 방어해주는데 아무것도 돌아오는게 없다”며 “정말 불공정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br><br>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롭 포트먼(오하이오) 공화당 상원의원은 한국이 철강의 환적지로 활용되고 있다“며 ”어떤 철강이 중국에서 환적되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선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br><br>그런가하면 미국산 철강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발언이 나오는 등 회의 내내 무역관련 강경 발언들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미국에서 무역관련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br><br><a target="_blank" href="http://www.nocutnews.co.kr/special/pyeongchang2018/" target="_blan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