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nstredner라는 철게 상주 어그로가 결국 정신승리글을 싸놓고 탈퇴를 하였습니다.
제가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과하게 반응을 하고, 같이 개싸움을 벌일 것처럼 보였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인간(kunstredner)가 명백히 선을 넘었고, 이를 교정할 의지가 전혀 없기에 척결해야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굳이 철학게시판이 아니고.. 제 주변 생활에 있다고 할지라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이 싸워나갔을 것입니다.
제 스스로 판단하기에도 저는 실제로도 그러한 삶을 살았고요.
세상에는 수많은 부조리와 악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이 무지와 자아라는 환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잘못된 것들에 대해서는 그 정도와 상황에 맞추어 적절히 대응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잘못된 것에 물들지 않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정신을 스스로 가다듬을 수 있어야 하며...
둘째, 지금 당장 해결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며...
셋째, 대응할 수 있는 현재 가능한 방안이 있다면... 장기적이고 도덕적인 관점에서 판단하여 실행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여자에 대해서 이렇게 왜곡된 시선을 가진 인간은... 최악의 경우 범죄자가 될 수 있고..
그게 아니다 할지라도 그의 주변에 있는 여성들에게 해악을 미치게 마련입니다.
이와 같이 도덕적으로 크게 잘못된 사상을 가졌을 경우... 결과의 대소... 시기의 빠르고 늦음이 있을 뿐...
사회와 주변 사람들의 삶에 해악을 가져오고... 이는 인과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을 경우...
더욱 은밀하고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히고.. 문제의 해결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문제들을 보다 명확하고 깊이있게 바라볼 수 있는 통찰(철학과 학문을 하는 사람들이 가져야할 소명이자 능력)이 필요하고...
가리워진 것을 헤집어 드러냄으로써 더 큰 위기가 오기 전에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사실... 위에서 언급된 어그로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은... 한국사회에서는 너무나도 많고... 또 그들이 정상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사회가 부패되고 문드러져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잘못된 흐름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 만연한 악을 이겨낼 수 있을까...
그게 이전부터 제가 가져왔던 제 인생의 테마이자... 세월호 이후 더욱 그 중요함이 커진 물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