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유럽국가들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초기 대응이 왜 이렇게 늦어졌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div><br></div> <div>그다지 심각한 감염병이 아니라는 판단도 그 한 이유일 것이다.</div> <div><br></div> <div>최초 발원지인 중국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결국 그 여파가 자국내에서 끝나는 것이냐 아니면 다른 인접국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을 것이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주변국가인 우리나라와 일본이 그 판단기준일 수 밖에 없었고 우리나라와 일본은 전혀 다른 대응방식을 취했다.</span></div> <div>뭐 모두 다 아는 사실이니 여기서 더 떠들어봐야 입만 아플테고...</div> <div><br></div> <div>그 외에 다른 이유라면 서구사회의 일본에 대한 신뢰도 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div> <div>지금 일본경제가 죽쑤고 있지만 한참 잘 나갈 때는 미국 다음의 경제대국이었고 지금도 G7 국가중의 하나이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기때문에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지만 서구사회에서는 일본의 데이터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일본은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의 데이터를 조작함으로써 그러한 신뢰를 배반하는 짓을 저질렀다.</span></div> <div><br></div> <div>사실 이러한 징조는 이미 있었다.</div> <div>미쓰비시 자동차 연비 조작, 고베철강 품질 조작 등 made in japan의 신뢰는 깨져나가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div><span style="font-size:9pt;">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큰 재해가 있기 전에, 그와 관련된 작은 사고나 징후들이 먼저 일어난다는 법칙이다.</span></div> <div>하인리히가 발견한 법칙은 큰 재해로 1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그 전에 같은 문제로 경상자가 29명 발생하며, 역시 같은 문제로 다칠 뻔한 사람은 300명 존재한다는 내용이다. 하인리히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큰 재해가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전에 사소한 사고 등의 징후가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밝혀내 책으로 발표했다.</div></div> <div><br></div> <div>다만 <span style="font-size:9pt;">이전에 있었던 조작은 민간부분에만 국한된 문제였지만 코로나에 대한 일본정부의 조작 내지는 무능함은 민간부분이 아닌 일본이라는 국가 전체의 이미지에 똥칠을 했다는 것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후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었을 때 일본이라는 나라가 과거 서구사회에서 가졌던 과거의 위상을 그대로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span></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