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br>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한국의 10대 청소년 2천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변화 추적과 게임 이용의 영향, 게임 과몰입의 원인을 살피는 종단 연구를 진행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 </span>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47" height="431" alt="0000023884_001_2019040809030414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469911553002325060e467db756d46a8cbc1360__mn776721__w647__h431__f37498__Ym201904.jpg" filesize="37498"></div> <div><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 정의준 교수의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게임 과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결과를 나타냈다.</em></span><br></div> <div><br>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게임 과몰입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게임 시간이 아닌 자기통제력이다. 자기통제력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학업 스트레스다. 학업 스트레스가 클수록 자기통제력이 떨어지고, 게임에 과몰입하게 된다는 얘기다.<br><br>학업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주된 요인은 부모의 과잉간섭, 과잉기대 등 부모의 양육 태도와 교사의 지지다. 즉, 부모와 대화가 부족하고 부모의 양육 태도가 부정적일 때 자녀의 학업 스트레스와 자기통제력 등이 악화되고 게임 과몰입 상태에 이르게 된다는 주장이다.<br><br>정의준 교수는 "청소년들에게서 게임을 사라지게 한다고 하더라도 가정과 학교에서의 열악한 환경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자기통제력의 저하를 낳게 되고, 이에 대한 분출구로서 그들은 다른 수단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게임 과몰입에 대한 보고가 유럽-북미에서보다 한국-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높다는 점을 짚으며, 교육열이 높고 부모의 간섭이 높은 문화적 환경의 특수성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 </span>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47" height="431" style="border:;" alt="0000023884_003_2019040809030417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4699293ce795a985a4b49ce8ce504efed8fe993__mn776721__w647__h431__f31246__Ym201904.jpg"></div></div> <div><span class="end_photo_org"><em>한덕현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게임 과몰입이 뇌의 해부학적 구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일부 기능적 변화는 확인할 수 있었다.</em></span></div> <div><span class="end_photo_org"><em></em></span> </div> <div><span class="end_photo_org"><em></em></span> </div> <div><span class="end_photo_org">그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게임 중독 논란에 대해서도 일부 사람이 게임을 과도하게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게임 그 자체가 원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불안, 우울증 등 정신의학적 상황에 대한 증상으로 게임 과몰입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퍼거슨 교수는 게임이 다른 중독 증상보다 특별한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또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정치적 압력이 <span>WHO</span>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br></span></div><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