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얼마전, 유일한 수컷으로써 저에게 구애를 해주던 사랑스런 애완 흑문조가,...</div> <div>딸아이가 창문을 여는 바람에 날아가버린후, 전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저희 동네 건물사이에 거주하고 있는 예쁜 길냥이들에게 고양이용 통조림 두개 쮸르 네개 물 한대접을</div> <div>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건물 앞뒤로 출입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div> <div>아이들은 다행히 상가주변 아줌마들께서 닭가슴살이나 고기같은거 챙겨주시는 편이라 필요한건 깨끗한 물 같아 보였습니다.</div> <div>통조림을 따서 두개를 던져준후 츄르를 접시에 짜서 던져주고,</div> <div>일회용 공기대접을 살짝 던져, 위에서 생수물을 부어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다행히 한대접은 되더군요. 어미고양이와 새끼 고양이들이 물한줌도 안남기고 먹었습니다.</div> <div>사실 저도 일년전에는 집사였습니다.</div> <div>아이 건강이 안좋아져서, 두고양이다 분양 보냈습니다.</div> <div> </div> <div>전 알르레기 천식이라서 늘 약먹기때문에 키울 수 있었는데 아이와 남편이 심한 비염이라</div> <div>또아이의 알르레기 검사결과 심한 알러지가 있어서 분양 보내야 했습니다.</div> <div>두마리 키웠었지요.</div> <div> </div> <div> </div> <div>플라스틱 공기대접에 구멍을뚫고 노끈으로 묶어서 아래로 사료나 물을 주면 괜찮을까요..</div> <div>저는 애들이 초등학생이라 아홉시부터 열두시까지</div> <div>시간이 비어요. 집에서 처자는 것보다 한생명 돌보는 게 좋을 것같은데</div> <div>사료를 봉투에담아 던져주면 쓰레기 될것 같아...흠, 고민되는군요.</div> <div>맨아래사진은 가로수밑에 핀 제비꽃이에요.</div> <div> </div> <div>벌써 봄이네요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90322_15592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3/1553240551ff71d2db6d124d9bbf5d8bc2fccba114__mn738768__w1440__h1080__f440920__Ym201903.jpg" filesize="440920"></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0" height="960" style="border:;" alt="Resized_20190322_155730.jpe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3/15532405598052c0fa6520449fadcea6b2b6f3224e__mn738768__w720__h960__f182146__Ym201903.jpg" filesize="182146"></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0" height="960" style="border:;" alt="Resized_20190322_160437.jpe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3/1553240566aced9bf77b3343739b46ea5a53a63a1a__mn738768__w720__h960__f216956__Ym201903.jpg" filesize="216956"></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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