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된 영상 보면 알겠지만, 이명박 시절에 이뤄진 UAE원전수출에서도 냄새가 나네요ㅋ
오일머니가 넘쳐나는 나라에, 우리나라가 100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해야하는 거였다고...
그 돈 대출해주려면 우리나라 수출입은행도 외국에서 차입해야 하는데, 심지어 신용도가 UAE가 더 높아서,
높은 금리로 빌려온 돈을 UAE에 대출하고 돌려받을 때는 낮은 금리로 받게되는....
이거 금리 차이만큼 백마진 남기는거 아닌가요?
얼마전 신고리 공론화위원회 결과 발표하고 있었던 jtbc 밤샘토론에서 원전수출이 일반적으로 알려진만큼 큰 메리트가 없다는
얘기를 하던데, 그거랑 같은 맥락인거 같기도 하고...영국에 수주하려고 하는 원전도 금융지원해야 하는 것인지....ㅋ
국가간 외교에는 상대국이 있어서 국내사정만으로 모든 것을 밝히지 못하는 면이 있다고 봐요.
그래서 솔직히 청와대 비서실장이 외국 파견부대를 방문한다는 이유만으로 특사로 파견됐다는 설명에 충분히 수긍이 가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넘어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박근혜 국정원에서 남북정상 대화록 공개한 일이 엉망진창이었지요.
하지만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언론에서 왜저리 난리를 치는지, 정말 뭔가 찔리는게 엄청난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자한당 주장대로 UAE에 원전계약 때문에 국교가 단절될 정도라면, 도대체 어떤 조건으로 계약되었던 것인지 궁금하네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