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시위를 준비해본적도 없고 동원도 끝난 예비군이지만 병역의무 이행에 따른 권리가 '남자'로 이땅에 살 수 있는 자격이 끝인건가 하는 회의감이 많이 듭니다. 개인의 시간적 손실뿐만 아니라 개인행복에 대한 엄청난 희생을 하였지만 우리가 얻은 권리는 하나도 없거든요. 군필자라고 해서 대우 받은거라곤 미필자보다 아르바이트구하기 쉬운건데 생각해보면 그것도 남자들끼리 서로 잡아먹는거고 저도 이미 당했다는거 정도
어떤 문구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요즘 시간이 남아서 군대에 다녀올 그리고 다녀온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서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