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속인과 관련한 경험담을 그냥 쭉쭊 써내려가는 작성자입니당. <div><br></div> <div>이번글은 전 글에서 댓글로 남겨주신 질문(?)들과 짤막한 에피소드 써보려합니다. 헿</div> <div><br></div> <div>글 읽기전 무속인관련 글이 불편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ㅜㅜ</div> <div><br></div> <div>저는 제 글에 논란이 생기는것이 불편하고 과학적 근거로 일일히 설명드릴 수 없슴당 ㅠ</div> <div>그냥 제가 겪었지만 다른 분들에겐 생소할수도 있는 제 경험을 공게에 적을 뿐이에용</div> <div><br></div> <div>(사실 어제 글 쓰다가 잠들었는데 오유에 글 저장이 되네요! 신기방기! 오타,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ㅎㅅㅎ)</div> <div><br></div> <div><br></div> <div>Q&A 1.</div> <div>제 뚝배기좀 봐주세요. 여친은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김이 새는것 같아요</div> <div>-애인 없음 그럴일도 없어용 ㅎㅎ</div> <div><br></div> <div>Q&A 2.</div> <div>티비 연예인 커플들 머리봐도 (김이)보이시나요?</div> <div>- 2D로는 전혀 본적이 없어용 ㅎㅎ</div> <div><br></div> <div>Q&A 3.</div> <div>돈까스는 드셨나요?</div> <div>- 먹었습니다. 상문 끼어온거 알면, 특히나 업혀온게 여자귀신 둘이라는걸 아시게되면 엄마한테 쿠사리 들을까봐 아빠가 입막음 용으로 사줬어요 ㅎㅎ</div> <div><br></div> <div>Q&A 4.</div> <div>비방에 대해 더 이야기해주시면 재미날것같아요/ 비방 아시는것 없으신가요?</div> <div>- 저는 상갓집을 갈때 비방을 해서갑니다. 방법을 적어도 될런지는 모르겠네여 원래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말라고하셔서ㅜㅜ </div> <div>그치만 오유분들께도 혹여 나쁜일은 안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쌤이 알려주신 비방을 소개해드릴게요.</div> <div><br></div> <div>1) 일회용장갑(편의를 위해) 한 손가락에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어 묶고(너무많이할 필요없어요. 티스푼 한수저씩도 ㄱㅊ) 옷에있는 주머니에 넣어 몸에 지닌다.</div> <div>2) 비방을 준비했다는 말은 그 누구에게도 하지않는다(특히 같이 조문가는 사람들에게도 비방얘긴 하지말라셨어요) 그리고 비방을 절대 꺼내서는 안된다.</div> <div>3) 상갓집을 나선 그 순간부터 뒤를 돌아보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div> <div>4) 집에 들어가기 전, 최소한 2군데의 되도록 사람 많은 북적북적한 곳을 들리고 꼭 돈을 지불하는 행위를 한다(편의점, 마트 등에서 물건사시면돼여.)</div> <div>5) 집앞 현관에 다다르면 발을 동동 세번 구른 후 준비했던 비방을 풀어 머리위로 온몸에 뿌려지게 촵촵 뿌린다</div> <div>6) 옷털고 집에 들어가서 샤워하면 끝</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복잡해보이지만 조문 다녀와서 괜히 상문 끼어오면 그보다 더 짜증나는 일은 없으므로ㅜ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조문갈일 생기면 그냥 예방차원에서 비방합니다. (그래야 붙을 귀신도 안붙고 붙은 귀신은 떨어진댔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같이갈 친구들에게는 이미 오래전부터 얘기해놔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야 나만 괜찮고 친구들은 안괜찮으면 어쩌지 하는 불편한 마음을 안가져도 돼서요 ㅎㅎ</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물론 과학적 근거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싫으시면 안늦었으니 꼭 뒤로가기 버튼을! 모바일을 사용하고계시다면 왼쪽에서 화면을 슉! 하고 당겨주세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참 그리고 저는 무속인이 아니에여!! 그냥 좋은 기운을 가진 건장한 소녀입니다</span><span style="font-size:9pt;">ㅇㅅㅇ</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머리 김 뿜뿜을 보는것이 흔한일은 아니지만 제가 신기가있어 그러는 것이 아니랍니다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기가 세보이는듯 보이지만 김쌤이 저는 신받을 몸도 아니라고 하셨어요(이 이야기도 난제 다시 할게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span></div> <div>제 이야기를 그냥 적는것인데 <span style="font-size:9pt;">별것아닌 제글을 읽고 위로가 돼셨다는 분도 계시고 재밌다고도 하시는 분도 계셔서 감동입니다.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고맙습니다...(흐읍 감동 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6.</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가 처음 이 제목으로 쓰신 글을 보시면 제가아는 무속인 김쌤은 손가락에 뽑을 정도로 영험한 무속인이라고 표현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면서 국회의원도 왔다가 발도 못들이고 쫓겨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번에는 그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때는 제가 중학생 이었을때 입니다. 중2었나... 한참 한미 에프티에이 개정(?) 소고기 문제로 촛불시위가 있곤 했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뉴스로는 많이 안나왔다고 기억합니다. (특히 과잉진압, 차벽사건 등ㅡㅡ 다방면으로 노답이었죠. 으아아아 분개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이런 이야기를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집에 돌아오면 놀러오신 김쌤과 줄곧 얘기하곤 했어요(이뿐아니라 많은 정치적인 이야기들도 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구너구가 보기엔 시위하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행동하는것 같니?",</span></div> <div>"사람을 선과 악을 기준으로 명확하게 나눌수 있을까?", </div> <div>"ㅇㅇ책 읽어봤니??" 등등 정말 사회전반적으로 일어나는 일 뿐만 아니라, 읽은 책에대한 생각도 함께 이야기하며 제 눈높이에서 대화를 하고 세상을 보는 저의 시각을 많이 넓혀주셨죠.(사실 김쌤은 엄청난 수다쟁이세요. ㅇㅅㅇ)</div> <div>하루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었는데 "구너구야, 사람과 동물의 차이가 뭘까?" 하셨어요.</div> <div>"음..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는데 동물은 그렇지 않아요!"라고 했어요.</div> <div>김쌤은 "틀리다고 할 수 없지만 아저씨는 인간이 간사하다고 생각해. 동물과 다르게 인간은 선하다가도 어느순간 아주 간사하고 사악할 수 있지. 그렇게 객기를 부리면 신이 노하셔서 그 인간을 돕지 않으신단다. 우리 구너구는 나중에 커서도 이렇게 마음씨 착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구나"</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마음속 :???) 가끔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듯한 말을 하셨는데 이번에도 그랬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최근에 나쁜사람이 김쌤을 찾아와서 화가 나셨나보다 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알고보니 김쌤네에 자칭 대단히 높으신분이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찾으셨다고 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실 그 높은분이라는 사람의 부인이 먼저 왔었는데, 부인한테 "잘 되려고만 하지 말고 당신들의 잘못을 뉘우칠줄도 알아야한다." 하시고 돌려보냈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때는 김쌤 옆에 계시던 김쌤이 모시는 신이(보통 할아버지라고 칭했음) 탐탁지 않아하면서 점사도 봐주지 말라고 했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나서 그 높은 분이라는 사람이 왔는데, 그때는 김쌤 몸에 할아버지가 오셔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람도 아닌것이 자꾸 예가 어디라고 발길을 붙이느냐! 네 놈 돌아가는길에 경을치게 만들기전에 당장 돌아가라. 나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은 거두지 않는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셨대요. 그래서 그분은 대꾸 한마디 못하고 다시 차타고 오신길로 돌아가셨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실제로 갑자기 몸에 할아버지가 오신 김쌤 모습을 여러번봤었는데(대부분 예상치 못한 상황) 화를 내실땐 기가눌려서 진짜 숨도 못쉴만큼 압도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할부지 성격이ㅜㅜ 그래서 이얘기를 듣고 진짜 무서웠어요.</span></div> <div>저 높은분이 그 자리에 올라서기 까지, 아주 나쁜짓을 많이 한 분이라고 해요. </div> <div>무고한 사람 희생시키고, 사리사욕에 눈이멀어 스스로 간사하고 사악한 인간이길 택해 객기부리는 놈이라고 하셨어요.</div> <div>자기가 한 일은 반드시 업보가 되어 돌아오니 그 사람도 악마와 같았던 행동들에 대한결과물을 고스란히 안고 갈 것이라구요.</div> <div>저한테는 누구라고 말씀을 안하셔서 모르는 분이지만, 아부지 말에 의하면 그분은 그 이후로 나락을 타고 내려갔다고 하더라구요.</div> <div>아마 지금도 반성 안하는듯 해요(나쁜넘!)</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7.</div> <div>이번건 우연같지만 우연같지 않은 일(?)에 대한 이야기에요.</div> <div>우리 동네에는 딸이 5명인 집이 있었어요. </div> <div>애들이 다 참 밝고 착해서 동네에서 잘 어울려 놀았죠.</div> <div>그리고 동네 남자 꼬맹이들한테 인기많은 남자애(대장남자애로 칭할게여)가 있었어요 힘도세고 애들을 잘 놀아주고 그랬져.</div> <div>얘네 둘은 특이하게도 신체에 큰 점이 있었어요.</div> <div>그런데 김쌤은 콕 찝어서 다섯 딸 집의 둘째와 대장남자애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div> <div>"구너구야, 너는 모르겠지만 너의 엄마는 너가 뱃속에 있을때 부터 좋은 일들을 많이 하셨단다. </div> <div>아픈곳 하나 없고 기운좋고 할아버지의 이쁨을 송두리째 받는데에는 부모가 자식을 위해 어떤일들을 하느냐도 영향을 미친단다. </div> <div>구너구가 나중에 엄마가 된다면, 구너구엄마처럼 구너구도 좋은일을 많이해야 아가가 건강하단다."</div> <div>알고보니 다섯딸집 둘째와 대장남자애네 아버지들이 모두 부인이 임신중일때 염소를 잡아먹은적이 있다고해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나서 아이를 출산했을때는 우연의 일치치고는 놀랍게도 둘 다 염소몸에 있는 점 얼룩처럼 아이 얼굴의 반 이상을 차지한 점이 있었다고해요.</span></div> <div>아이 가져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임신중에는 가족들이 짐승 함부로 잡아먹음 안된다고 하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중에 </span><span style="font-size:9pt;">점은</span><span style="font-size:9pt;"> 크면서 둘다 계속 수술해서 없어졌어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수술하러 병원갈때마다 가기싫다고 애들이 울었던게 기억에 남네요ㅜㅜ 디기 아프다고 했었어요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연의 일치 치고는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과학적으론 설명할수 없지만 신기해서 적어봤어용ㅎㅎ</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네용 ㅜㅜ밤낮이 바껴버려서 그래도 일어나자마자 썼슴당(시간많은 백수 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나저나 바다거북스프 너무 재밌네여 ㅎㅎ 방탈출게임 하는 기분이에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문제시 흙흙모래모래오열우 자삭)</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