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에 어머니가 할머니댁에서 고양이 세마리를 데려오고, 한마리는 옆가게 창고에서 구출했다고 하십니다.
저도 고양이는 키우고싶은 마음은 컸지만, 만반의 준비를 하고 키우고싶었고, 그때는 품종묘에 대한 환상이 있었어요.
막내는 군대에 있었고, 둘째와 이야기를 했지만 저는 아직은 키우지말자 라는 입장이었죠.
그런데 어느날 집에 오니, 고양이 두마리가 있더군요. 둘째놈이 데려온거죠. 그리고선 돈벌로 거제도로 떠났습니다....;;
데려왔으니 키워야죠...ㅠㅠ 치즈가 아디, 까만아이가 다스로 명명되었습니다. 아디다스....
이제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유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어 아이를 낳습니다. 총다섯마리를 낳았고, 두마리는 친구가 데려가 키우고 있습니다.
아들 아디입니다. 구조된녀석인데, 식탐이 대단합니다. 덩치는 아이들의 1.5배, 다스의 두배입니다.
이아이는 다스이구요. 몸매 관리 잘하는 딸입니다.
아이들 낳고 나서는 식탐이 늘긴했지만, 뱃살없는 아이에요. 유전자싸움의 깡패...다섯마리 전부 자신의 털을 이식해줌...
손녀 아디 주니어입니다. 줄여서 아주라고 부릅니다.
엄빠의 치열한 유전자싸움으로 유일하게 아디의 치즈색을 조금 받았습니다.ㅋㅋㅋ
그루밍의 최강자....알람울리면 얼굴따가울정도로 핥아서 깨워줍니다.
이아이는 사점이 입니다. 목에 점 네개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다스 주니어.. 다주입니다.
이아이도 지엄마닮아서 뱃살이 없습니다. 매끈한 몸매에요.
마지막으로 단체샷들입니다.
이상으로 제 새끼들 사진이었습니다.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막내가 저 자고 있을때 찍은 다스와 구석에 숨어있는 아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