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루시우를 연재하기에 앞서 자료 수집과 보충을 하면서, 그리고 2편의 피드백을 보고 나서 <div><br></div> <div>우선은 <span style="font-size:9pt;">다음편을 들어가기 전 디바편을 일단 마무리짓고 가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오늘은 디바편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이 자리를 빌어 피드백과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b></span> <div><br></div> <div>2편 링크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verwatch&no=53257&s_no=1349647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73708"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verwatch&no=53257&s_no=1349647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73708</a></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지난 시간에는 디바의 기본 스킬셋을 살펴보고, 캐릭터 자체의 기초를 이해해봤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전술들을 토대로</div> <div><br></div> <div>디바 유저가 해야 할 일들을 살펴보도록 합시다.</div> <div><br></div> <div><br></div> <div><b>1. 돌진메타 (Dive)에서의 임무</b></div> <div><b><br></b></div> <div>요즘 핫한 돌진메타를 먼저 살펴봅시다. </div> <div><br></div> <div>디바, 윈스턴, 겐지, 트레이서 등 속도전과 기동성에 특화된 탱딜과 루시우,아나의 2지원 방식을 채택한 <span style="font-size:9pt;">팀 조합을 가정하겠습니다. </span></div> <div><br></div> <div>윈스턴이 적진 후방으로 윈풍참과 방벽을 통해 침투하는 동시에 겐지와 트레이서가 윈스턴을 보조하여 상대 지원가 위주의 공격 및 교란을 시도합니다.</div> <div><br></div> <div>이때 디바 또한 동시에 공격에 참가합니다.</div> <div><br></div> <div>여기에서 디바가 중추적으로 해야할 일은, 2편의 피드백에도 제가 댓글로 남겼지만, </div> <div><b><br></b></div> <div><b>이 상황에서 디바는 아군의 공격조와 지원가의 중간지대를 아우르는 중심추(anchor) 역할, 즉 전체 전선의 상반신과 허리를 담당합니다.</b></div> <div><b><br></b></div> <div>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판을 잠시 사용하겠습니다. 그림 실력이 별로여서(...) 불편하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ㅁ-;</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58442342816570b6330460fb90102a1435d6c30__mn573708__w1152__h648__f14963__Ym201705.png" width="800" height="450" alt="111.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963"></div><br></div></div> <div><br></div> <div>전형적인 힘싸움 메타에서의 진형도를 그려보면, 양 팀의 <span style="font-size:9pt;">라인하르트(삼각형)의 방벽을 중심으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양쪽이 서로 정면의 전선을 밀어내는 방식의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span></div></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584429091723004524145beb27caadbcc8d9905__mn573708__w1152__h648__f17418__Ym201705.png" width="800" height="450" alt="222.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418"></div>돌진메타의 경우, 우리편의 전선의 anchor가 위의 힘싸움과 비교했을 시, 상대방 전선 안쪽으로 깊숙하게<strike>똥꼬깊수키 </strike></div> <div><strike><br></strike></div> <div>찔러넣은 상태입니다. 파란 삼각형의 위치가 디바, 사각형이 윈스턴입니다. </div> <div><br></div> <div>앞서 언급했던 힘싸움의 진형 전개도와 비교해보면, <b>라인하르트가 맡아주는 전선의 무게추(삼각형) 역할을</b></div> <div><b><br></b></div> <div><b>디바가 맡고 있는것</b>을 확인할 수 있죠. 즉, 디바가 전선을 좀 더 상대의 안쪽까지 전진시켜주는 동시에 돌진조의 안정성을 보장해줍니다.</div> <div><br></div> <div>이러한 포지셔닝은 <b style="font-size:9pt;">돌격조가 역으로 밀려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퇴각지원으로 겐지와 트레이서에게 </b><b style="font-size:9pt;">시간을 벌어주는 동시에</b></div> <div><b style="font-size:9pt;"><br></b></div> <div><b style="font-size:9pt;">역습시 상대방에게 노출되기 쉬운 우리팀의 루시우와 아나를 지원하기에도 용이한 자리(허리)를 </b><span style="font-size:9pt;">맡게 됩니다.</span></div> <div><br></div> <div>또한 이는 <b>우리 팀의 돌격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span style="font-size:9pt;">디바 또한 좀 더 공격적인 태세로 전환하여</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b></div> <div><span style="font-size:9pt;"><b><br></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아군의 브루징에 동참해주는 역할(상반신)</b>을 수행해 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항상 머릿속에 염두해 둬야 할 사항으로는, <b>라인하르트가 방벽 내구도를 관리하는 것과 유사하게 메카의 체력을 주시해야 합니다.</b></div> <div><b><br></b></div> <div><b>(돌진메타 뿐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도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b></div> <div><br></div> <div>600이라는 내구도는 과거와 다르게 장갑량이 줄어서 집중포화를 당하는 상황에서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div> <div><br></div> <div>그대로 상대 탱딜러들의 궁게이지로 환원되는 동시에 메카를 날려먹고 중추의 역할을 로봇 재호출까지 할 수 없게 되는 빈틈을 만들어 주는</div> <div><br></div> <div>스노볼링을 굴리게 될 수 있습니다. 메카의 아머가 모두 날아간 이후 (400이하) 때부터는 부스터로 탈출하는 타이밍을 머릿속에 계산합시다.</div> <div><br></div> <div>일반적으로 300~200사이에 부스터로 복귀, 메카 손상 복구 후 재투입하는 플레이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 style="font-size:9pt;">2. 힘싸움에서의 역할</b></div> <div><br></div> <div>힘싸움 메타 (일반적인 222/3탱메타) 에서 디바가 주로 맡아야 할 역할은 기본적으로 정면 방어와 함께, 라인하르트의 돌진 등으로 인한 </div> <div><br></div> <div>난전 이니시에이팅 이후의 브루징, 그리고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의 망치 역할을 맡습니다.</div> <div><br></div> <div>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방어 매트릭스의 활용이 중요해지는 순간입니다. <b>방패가 굳이 막지 않아도 되는 투사체형 공격에 대한 방어와</b></div> <div><b><br></b></div> <div><b>위협적인 궁극기(포화/전술조준경/돼재앙)에 대한 방호력+방패 내구도 보조</b>를 잘 해주는 것이 서브탱커로써 디바가 수행할 임무죠.</div> <div><br></div> <div>힘싸움 메타에서의 가장 핵심은 서로 방벽을 얼마나 잘 부수느냐, 그리고 방패가 먼저 부서진 쪽을 빠르게 찔러댈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div> <div><br></div> <div>여기에서 특히 조심해야 될 상대편은 <b>로드호그와 라인하르트, 그리고 솔져입니다.</b> </div> <div><br></div> <div>부스터의 쿨타임을 관리하지 못했을 경우 열에 아홉은 돌진과 갈고리에 메카는 찢어지게 되고, 메카가 터져나가는 순간 목표를 포착하신 병장님께 </div> <div><br></div> <div>얼차려(...)를 받게됩니다 -_-; </div> <div><br></div> <div>1) 우리팀 라인하르트의 방벽이 걸레짝이 되었거나 짤렸다면 <span style="font-size:9pt;">부스터로 회피기동을 하면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상대가 깊숙히 들어오는 걸 방어하면서 라인하르트에게 시간을 벌어줍시다. </span></div> <div><br></div> <div>절대 상대의 돌진에 걸리면 안됩니다. 갈고리보다 더 위험한건 돌진입니다. 라인하르트 유저의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div> <div><br></div> <div><b>대부분의 라인하르트들은 디바를 상대할 시 부스터의 5초 쿨타임 계산과 부스터 특유의 발진음을 듣고 돌진을 겁니다. </b></div> <div><b><br></b></div> <div><b>절대 돌진을 정면으로 부스터로 받아내지 마세요. 정면으로 들이박는 순간 디바의 패배가 확정됩니다. </b></div> <div><b><br></b></div> <div>약간이라도 승산이 있는 경우는 돌진에 없는 Z축 기동 활용능력입니다. 돌진의 제압판정이 워낙 널럴하기 때문에 </div> <div><br></div> <div>아슬아슬하게 수직상승으로 투우를 하는 방식으로 돌진을 소모시키는게 좋습니다.</div> <div><br></div> <div>(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경우, 돌진 경로의 아군 딜/힐 대신 맞아주는 것도-아주 좋은 선택지는 아니지만-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2) 갈고리는 아시다시피 정말 지랄맞은(...) 판정으로 예상 못하는 지점에서 튀어나옵니다. 속칭 이게 끌려? 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div> <div><br></div> <div>우리팀의 조합에 자리야가 있다면 방벽을 받고, 에너지 수급을 도와주는 동시에 전선에서 조금이라도 버텨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생각해봅시다.</div> <div><br></div> <div><b>갈고리 자체를 디바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b><b style="font-size:9pt;"> 갈고리 직후 이어지는 콤보(갈고리-메이스탭-좌클릭-근접공격)는 </b></div> <div><b style="font-size:9pt;"><br></b></div> <div><b style="font-size:9pt;">좌클릭 한 발을 영거리 매트릭스로 막을 수 있습니다. </b></div> <div><b style="font-size:9pt;"><br></b></div> <div><b style="font-size:9pt;">이는 디바 본인의 대 로드호그전 방어수단인 동시에 갈고리 콤보로 죽을수도 있는 아군을 </b><b style="font-size:9pt;">살릴 수 있는 슈퍼세이브이기도 합니다.</b></div> <div><br></div> <div>생각보다 타이밍 맞추는게 쉽지는 않기 때문에 라인하르트를 상대할 때보다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div> <div><br></div> <div>3) 메카가 파손되기 전이라면 매트릭스로 솔져를 매우 짜증나게 할 수 있지만, 메카가 폭발한 직후라면 주도권이 솔져에게 넘어갑니다.</div> <div><br></div> <div><b>솔져는 디바가 상대팀에 있을 경우 전술 조준경을 세이브하고, 메카가 터지는 걸 신호로 전술 조준경을 사용합니다. </b></div> <div><b><br></b></div> <div>솔져를 상대로 유의할 점은 디바 특유의 커다란 헤드판정 때문에 나오는 유효타를 얼마나 잘 버텨내 줄 수 있느냐와 동시에</div> <div><br></div> <div>전술 조준경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의 싸움입니다. 솔져 상대시에는 메카의 체력관리 뿐만 아니라 매트릭스 충전 잔량 계산을 신경써주세요.</div> <div><br></div> <div>비 숙련 디바 유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b>전술 조준경이 켜지고 나면 도망가버리는 건데 이러면 우리팀은 그대로 목표로 포착됩니다.</b></div> <div><b><br></b></div> <div>이러한 탈영(...) 원인은 바로 매트릭스 잔량 계산미스로 써야 할 때 쓰지 못하는 점, 그리고 <b>쫄아서(아니, 농담 아니고 진짜 쫄아서 도망갑니다) -_-;;</b></div> <div><b><br></b></div> <div>겁먹지 말고, 매트릭스로 막고, 솔져에게 화력을 집중하세요. 디바가 등을 보이는 순간 상대 솔져는 감사합니다를 외칩니다. </div> <div><br></div> <div>최악의 경우 메카 몸통으로라도 막아줘서 우리팀의 지원가나 딜러들을 최대한 살아남게 해줘야됩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일단 큰 가닥으로, 디바가 취해야 할 포지셔닝과 역할, 그리고 주의점들을 살펴봤습니다.</div> <div><br></div> <div>이 외에도 다양한 운영법이 있지만, 제 생각엔, <span style="font-size:9pt;">다른 운영법들은 이 기본기를 응용한 바리에이션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기본서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어요 ;ㅁ; 많은 지적과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