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만났다는 보도에 MBC가 펄펄 뛰면서 고소했는데 정윤회가 불어 버림.</div> <div><span style="font-size:9pt;">4년간 소송비만 48억..</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장 알박기 해봐야 오래 못버틸듯..</span></div> <div><br></div> <div>---------</div> <div> <div><b>MBC와의 전쟁을 시작합니다</b></div> <div><br></div> <div>지난 1월, TV조선은 국정농단 의혹의 또 다른 당사자인 정윤회와 한 방송사 사장이 여러 차례 만났고 이 방송사 사장에게 보도협조 요청을 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오늘이 추가 취재에 나선 결과, 해당 방송사 사장은 MBC 안광한 사장으로 확인됐습니다.</div> <div><br></div> <div>이에 미디어오늘은 지난 1월12일 이 사실을 보도했고 MBC는 즉각 반발하며 TV조선과 미디어오늘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공의 재산인 전파를 이용해 위와 같은 리포트를 제작해 뉴스에 내보내기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나 17일, TV조선은 ‘뉴스 판’을 통해 정윤회씨와의 짧은 만남을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윤회씨는 “옛날에 한 번인가 식사 자리에서 (안광한 전 사장을) 만났다”고 고백했습니다. “터무니없는 모함”이라던 안 전 사장의 말이 뒤집힌 것입니다.</span></div> <div><br></div> <div>MBC가 미디어오늘을 상대로 낸, 고소 고발 건이 무려 12건 입니다. 변호사 비용만 연간 1억원 이상 들어갑니다. MBC가 지난 4년 반 동안 소송비용으로 쓴 돈이 무려 48억원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미디어오늘에 집중됐습니다. 소송은 두렵지 않습니다. 정당한 비판에 대한 말도 안 되는 시비, 모두 이길 수 있고 이기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미디어오늘은 이에 멈추지 않고 무너진 공영방송 MBC와 전쟁을 시작합니다.(MBC 기사를 쓰는 건 원래부터 전쟁이었습니다.) 무분별한 소송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그리고 안광한 전 사장의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MBC를 무고죄로 고소할 계획입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