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어제 거하게 국민과 독자를 향해 똥을 싸지른 안수찬 <strike>편집장</strike>씨와 김도연 <strike>기자</strike>씨가 사과 글을 올렸네요.</div> <div> </div> <div>결론적으로 독자 이탈과 사회적 이슈화가 부담스러운 악어의 눈물일 뿐이죠.</div> <div> </div> <div>일견 두 사람의 사과는 깔끔해보입니다.</div> <div>정말 그럴까요? 아.닙.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6" height="300" alt="149492328165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924437411c8415a79941aaad4bd8280b1caa3c__mn362409__w506__h300__f54099__Ym201705.png" filesize="54099"></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16" height="252" alt="sesdfsdf.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924438f70fca6f88df446580da5a5fb27fa6f5__mn362409__w516__h252__f25763__Ym201705.jpg" filesize="25763"></div> <div> </div> <div> </div> <div><strong>사과 시기</strong></div> <div>안수찬씨는 페북에 태풍이 몰아치자 부랴부랴 사과를 합니다.</div> <div>댓글이 만개를 넘었다고 하죠.</div> <div>그 와중에 열심히 친구차단을 하다가 내 놓은 저렴한 사과</div> <div>그 과정, 그러니까 사과문 내놓기 한 두 시간 전에는 이런 댓글도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width:520px;height:136px;" alt="안수찬 비아냥.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92644667eb2f76b92a40449d2cc644f8da25ea__mn362409__w673__h176__f15412__Ym201705.png" filesize="15412"></div> <div>그 한 두 시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div> <div>사람 쉽게 안 변합니다. </div> <div>방금 전까지 비아냥 거리던 사람이, 갑작스레 사과를 한다고요? </div> <div>믿고 말고는 본인 자유입니다만...</div> <div> </div> <div> </div> <div>그럼 김도연씨는 어떨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5" height="479" alt="미디어오늘사과.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926662fed9eb76f44b41f9b693bf1f1b532462__mn362409__w495__h479__f79164__Ym201705.jpg" filesize="79164"></div> <div> </div> <div>미디어오늘 측에서 사과문이 올라온 즈음에 올라옵니다. </div> <div>(정확한 선후관계는 모르지만, 미디어오늘이 먼저 올라온 것으로 압니다.)</div> <div>미디어오늘은 기자 간의 소통 이후에(...그 내용은 다들 유추할 수 있는 그런거겠죠.) 사과가 올라옵니다.</div> <div>다시 말해 정말 본인이 원한 사과였을까요? </div> <div>저는 '아니다'에 겁니다.</div> <div>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사건 발단에 대한 성찰 부족</strong></div> <div>두 "씨' 모두, 자신들의 언론사와 기자 비판에 때문에 글을 썼습니다.</div> <div>그런데 사과문에서는 그에 대한 변명(동료 공격에 울컥, 한겨레에는 훌륭한 기자 많다)만 있습니다.</div> <div>애초에 언론사와 기자가 '왜 공격당했느냐!'에 대한 성찰이 전혀없습니다.</div> <div> </div> <div>사과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div> <div>하나는 원인과 결과를 전체를 관통하여 성찰하는 것입니다.</div> <div>이는 비단 말이나 글을 통한 사과 뿐만 아니라, 그 원인을 밝혀 개선할 의지가 포함됩니다.</div> <div> </div> <div>또 하나는 사건을 봉합하기 위해 상대의 분노를 차단하는 방식입니다.</div> <div>즉 사과하니 안 받으면 피해자가 '쫌생이'가 됩니다.</div> <div>때문에 그 원인은 해결될 수가 없죠.</div> <div> </div> <div>두 '씨' 모두 원인에 대한 소명은 전혀없습니다.</div> <div>오히려 타겟을 '너희들이 먼저 공격해서'로 변명까지 하죠.</div> <div> </div> <div> </div> <div><strong>사건의 발단은 누적된 한경오에 대한 불신과 증오</strong></div> <div>한경오에 대한 분노하는 이들은 크게 두 부류가 있습니다.</div> <div>유시민을 비롯 30대 이상의 적극 정치 참여층(그들이 친노라 부르는)입니다.</div> <div>이들의 분노는 노무현 대통령 집권 초기부터 집요하게 물어 뜯어, 결국 죽음으로까지 내몰은 그 시간에 갇혀 있습니다.</div> <div>아니 그들이 갇혀 있다기보단, 그 분노를 공감못하는 시민들과 언론이 가둬버린 것이죠.</div> <div> </div> <div>또 한 부류는 최근 대통령 경선, 대선 과정에서의 시민(그들이 문빠라 부르는)들 입니다.</div> <div>시민들은 이 과정에서 소위 진보 언론의 레토릭이 얼마나 위선, 기만이고 엘리트주의였는지 깨닫게 됩니다.</div> <div>그리고 한경오의 추잡하고 저열한 과거를 캐들어가기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한경오의 오만한 엘리트주의 역사를 고발하는 시민들 속에서,</div> <div>과거의 분노 속에 갇혀지내야만 했던 이들은 많은 위로를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분이 참 그립겠죠.)</div> <div> </div> <div> </div> <div>이야기가 잠깐 돌았습니다만...</div> <div>즉 사건의 발단은 길게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에서 시작되고,</div> <div>짧게는 지난 더민주 경선 과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div> <div> </div> <div>한경오는 집요하게 안철수를 띄웠고, 문재인을 공격했습니다.</div> <div>안철수의 딸 재산, 아내 1+1 교수 임용은 감췄고, 문재인의 아들 채용은 물고 늘어졌습니다.</div> <div>문재인이 공격할게 없자, 지지자들 공격하기도 했습니다.</div> <div>문재인 대통령 - 아직도 실감 안되는, 이 간절한 호칭을 바라는 지지자들은 '문빠, 친문 패권주의'로 한경오에게 조리돌림 당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width:480px;height:292px;" alt="14934819444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926041fdb6887a5efb497e86ae5b849801527c__mn362409__w800__h487__f33808__Ym201705.jpg" filesize="33808"></div> <div> </div> <div><br>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그래프입니다.</div> <div>안철수를 칭찬하는 기사가 그래프 천정을 뚫고 지나가는 동안, 문재인을 비난하는 기사는 땅을 팠습니다.</div> <div>이게 비단 조중동 만이었을까요? </div> <div>그 덕분에 안철수 지지율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급상승(이조차도 조사 대상 장난질 등...) 4~5% 내외까지 좁혀졌었죠.</div> <div>잊지 말아야합니다.</div> <div>죽 쒀서 개줄뻔한 그 시간을...간절함과 절박함이 우리 가슴 속에 자리잡았던 시간을 말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당선 이후 한경오가 보인 행태</strong></div> <div>- 오마이 손병관의 59% 드립과 김정숙씨 개드립</div> <div>- 그걸로 부족해 '여사'와 '씨'는 모두 존칭이다. '여사'는 여성독립성을 해치는 단어 등등 쓰레기 변명</div> <div>- 그러면서 오마이는 문재인 부부라고 헤드라인. 여성독립성이면 문재인-김정숙 부부라고 하시지??</div> <div>- 타이틀 공간 부족 운운하며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 대신 '문재인'으로 사용</div> <div>- 경향의 문재인 대통령 '밥 퍼서 먹어'</div> <div>- 한겨레 페이스북, 출구조사에서 41.4%(50%가 안되게)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자 '결선 투표' 운운</div> <div>- 한겨레 21, 그 동안 쓰지도 않던 문재인 대통령 커버 예고하면서 홍보질(그것도 옆모습, 대선 기간에는 안철수와 대결구도로 하나)</div> <div>- 인터넷보니 2011년 7월부터 단독표지 한 번도 없었다고 함 -_-;;</div> <div>- 특히 한겨레 페이스북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 내 경선 확정되자, 경주 시발 택시 보러가자며 개드립 시전</div> <div> </div> <div>물론 개개의 이슈를 떼어놓고만 보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오버로 볼 수도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그동안 한경오가 보인 행태와 연결하면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div> <div>어지간히도 문재인 대통령이 싫은가 보구나!!</div> <div> </div> <div> </div> <div><strong>결론</strong></div> <div>개개인의 판단이겠습니다만, 진짜 한경오와 그 엘리트주의에 찌든 "씨"들의 작태가 정말 저열하네요.</div> <div>이들의 사과 또한 그저 순간의 위기를 넘기기에 급급한 저열한 수준 그 이상/이하도 아니고요.</div> <div>사과했으니 그냥 넘어가든지, 끝까지 물고 뜯어 다시는 그들이 민주 시민 위에서 언론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게 할지...</div> <div>그건 여러분의 몫입니다.</div> <div> </div> <div>저는 철저하게 물어뜯고, 철저하게 파괴시킬 겁니다.</div> <div>언론사 사주는 특정 정치인을 찬양하고, 기자란 자는 지지하는 후보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하고...</div> <div>편향된 보도와 뉴스 헤드라인!!</div> <div>후보를 비난하지 못하니, 지지자를 공격하는 비열함</div> <div>그러고도 당선을 막지 못하자, 별 그지같은 포인트에서 비아냥거리는 쪼잔하고 유치한 디테일까지...</div> <div> </div> <div>조중동은 나쁜 언론입니다.</div> <div>그리고 한경오는 좋은 척 하면서 뒤통수에 칼을 꽂는 비겁한 언론입니다.</div> <div>대놓고 나쁜 놈보다 좋은 척 하는 놈이 더 나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