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저처럼요. </div> <div><br></div> <div>물론 군게에서의 토론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20대 초반의 남성들에게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만요. </div> <div>저는 요 며칠 군게를 차단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military_66184">http://todayhumor.com/?military_66184</a></div> <div><br></div> <div>이 글이 계기가 되었죠.</div> <div>군대도 안 간 주제에 말 할 자격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div> <div>회의감도 들고, 제가 정말 말할 자격이 있나 싶어서 조심스러워졌습니다.</div> <div><br></div> <div>아마 저 같은 여성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되요. </div> <div>위의 글은 누가 봐도 뻔한 어그로성 글이었지만... 아직도 볼 때마다 허탈합니다.</div> <div>군게 초기의 토론 당시 전 생각보다 깊이 관련 문제에 대해서 고민했었던 모양입니다.</div> <div><br></div> <div>여전히 군게에 의견을 올리는게 무섭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습니다.</div> <div>일련의 논란들로 인해 회의감이든 탓이겠지요. </div> <div><br></div> <div>하지만, 군대도 안간 주제지만, 많은 것을 느꼈고 공감했고 반성도 했어요.</div> <div>사실 키보드로 글을 써올리는 것보다 <span style="font-size:9pt;">현실에서 부당한, 혹은 군 복무 문제로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더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앞으로도 일견 무시하고 반대하는 것처럼 느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span></div> <div>사실은 그렇지 않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