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역시 잘못하면 비판을 받아야 되는 겁니다. <div>이재명과 김종인이 그랬듯이 말이죠. <div>그걸 가로막아서는 안 되고,</div> <div>그런 여론에 재갈을 물려서도 안 됩니다. </div> <div><br></div> <div>김종인과 이재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어나기 시작했을 때 </div> <div>어땟는지 기억나시나요? </div> <div>제가 오유에 글을 적은 지는 얼마 안 되지만</div> <div>눈팅은 꽤 오래 해와서 잘 기억합니다. </div> <div><br></div> <div>김종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어났을 때</div> <div>갈라치기 하지말라는 말로 그러한 비판을 성토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div> <div>그리고 조금 더 지나서 김종인의 그 패악질이 더 진행되자</div> <div>이번에 그들은 김종인 빅 픽처론을 내세워 합리화를 시켜줬구요. </div> <div><br></div> <div>이재명은 어땠나요? </div> <div>이재명에 대한 비판 여론, 검증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기 시작했을 때</div> <div>그러한 여론을 막으면서 </div> <div>그러한 여론을 향해 본격적인 알바몰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들은 역시 마찬가지로 같은 편끼리 갈라치기 하지 마라,</div> <div>분탕질 하지 마라</div> <div>이런 목소리로 이재명에 대한 비판 여론을 가로막았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러나 결과는 어땠나요? </div> <div><br></div> <div>김종인에 대한 것이든, 이재명에 대한 것이든</div> <div>결국 그 비판들이 옳은 것으로 전부 판명되지 않았습니까? </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당시 김종인 빅 픽쳐론을 내세우던 사람들은</div> <div>지금 오유에서 사라지다시피 했고, </div> <div>이재명 검증 말라고 게거품을 물면서 알바몰이 하던 사람들은</div> <div>슬그머니 목소리를 거두고 상당수 잠수 중입니다. </div> <div><br></div> <div>우리는 그 두 번의 예에서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div> <div>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한 비판의 목소리에 재갈을 물려서는 안 된다는</div> <div>교훈 말입니다. </div> <div><br></div> <div>손석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div> <div>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받아야 하고,</div> <div>그러한 비판을 가로막아서는 안 되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지금 뉴스룸의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세요. </div> <div>저게 사장인 손석희는 아무 것도 모르고</div> <div>밑에 사람들만 날뛰어서 생긴 결과인 것 같습니까?</div> <div><br></div> <div>절대 아닙니다. </div> <div>저런 사태의 책임은 분명 사장인</div> <div>손석희에게 가장 크게 있는 겁니다. </div> <div>비록 홍석현이 가장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을 지라도 말입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마도, 정말 아마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span></div> <div>그러나 솔직히 아주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자면</div> <div>손석희 역시 이제는 거대 적폐 세력들과</div> <div>같은 방향으로 가기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예상되네요. </div> <div><br></div> <div>솔직히 저렇게 이상하게 문재인 대표의 아들 문제를 다룬</div> <div>뉴스룸에서</div> <div>안철수 부인 문제를 제대로 다루기나 할까요? </div> <div><br></div> <div>다룰 리도 없지만, </div> <div>다루어도 문제 없다는 식으로 결론 내리겠죠. 아마도.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