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겪는 직장내 성희롱과 성별이 원인이 되는 차별은 분명

해결되어야 하고 사라져야 합니다.

현재 이러한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각종 제도적인 보완과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병역의 의무

즉,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안보와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 

이야기 할때 사안의 중대성을 따져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우리는 역사상 최고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당당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성평등이 가장 중요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민주주의가 가장 중요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이 가장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회적인 논의를 할때 보편적인 사항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개인의 자유와 성평등은 물론 중요하지만

국가의 가장 기본적 기능인 안보와 비교한다면

후자로 밀릴수 있습니다.

현재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출산률의 극심한 저하로

인해 인구절벽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대한민국은 미국,일본,중국,러시아,북한 의

영향권에 둘러싸여 중동에 이어 세계 제 2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습니다.

당장 10년 후에 징집 대상자의 비율이 50%가량으로 줄어드는 것이

예고되어 있는 지금 우리의 주권을 지키기 위한 국방력의 최소한의

유지를 위해 남성의 복무기간을 늘리는 방안과 양성 모두를 징병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맙시다.

우리가 전쟁의 위협 없이 평화롭게 살수 있게 하는데에는

군인들이 꽃다운 청춘을 바쳐가며 흘린 피와 땀이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양성징병제에 대해서 더 심도 깊게 논의하고

혹여 더 나은 방안이 있다면 그에 대해 논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