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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중산층에게는 연 100만원 한도로 문화비의 100분의 15를 소득세에서 세액공제하겠다"는 내용의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동양예술극장에서 열린 '문화예술 비전을 듣다' 행사에 참석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지원금액을 현실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숙·김은희 작가, 안도현 시인, 윤태호 만화가 등 문 전 대표 지지를 선언한 문화예술계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그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예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402114528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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