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ㅜ 이런 기회에 영화도 보고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야하는데.... 다음날 매우 개운하면서도 아쉽네요 ㅋㅋㅋㅋ
그렇기에 오늘 올립니다.
식탁 전경.꾸미지않은 자연스러움이 세일즈 포인트랄까...;;
따듯한두부의 다진돼지고기 생강 소스
먼저 파와 생강을(생강가루)를 기름에 볶고 다진 돼지고기를 볶고, 간장, 미림, 다시물을 넣어서 끓으면 두부를 넣어 따듯해지면 전분을 풀어서 마무리
왜이렇게 잘 아냐구요? 옆에 마눌님꼐서 읊어주시고 계십니다.
이거 사실... 아무맛 없었어요 빨리 화면 내려야지
꽁치의 생강 조림
간장조림인줄 알았는데 생강이네요. 사실 직장에서 점심때 꽁치가 나왔더라죠;; 고등어와 꽁치가 참 자주 겹칩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어드려야죠!
된장국
예전만큼 인정사정없이 건데기가 많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좀 진해서 맛있었으
그리고 오늘 3/4일
점심입니다.
마눌님의 친구분들이 자제분들을 모시고 우리집에 왕림하셨습니다.
각자 집에서 음식 재료들을 가져오더니 주섬주섬 뭘 만드시네요;;;;
그렇게 완성된 음식은바로
찌라시즈시, 컵 찌라시
이름은 스시인데, 왜 그런진 모르겠군요.
보기 참 좋습니다.
이런 아이들
이런아이들을, 아드님께선 보시자 마자 머리를 뽑아서 드시는군요
가까이서 보자면 이렇습니다.
밥은 스시타로 라고하는 상품을 사용했습니다. 그 위에
날치알, 무순, 예쁘게 별모양을 한 당근, 국화모양을 낸 햄, 머리달린 매추리알을 데코해 주셨군요!
얼굴 밑에는 사쿠라덴부라고 분홍색 가루같은걸 하셨는데, 달콤했습니다.
맛있고 귀여웠는데, 양이 적어 ㅜㅜㅜㅜㅜㅜ한입거리였습니다.
뭔가 어른들만 있었다면 좀더 정갈했겠지만. 많은 자제분들과 함께 정신없이 모여 앉았습니다.
이 식탁 뭔지 아시겠나요? 우리집 평소 쓰던 식탁을 변신시켜서 두배 넓고, 낮게 만든겁니다. 일본에서 5만엔 가량 주고 사다가 공수해왔다는......(자랑자랑)
양이 적어서 피자와 치킨을 주문해 두었는데 타이밍 좋게 도착했군요.
이 피자는 빼먹을수 없습니다.......
네네칰힌..... 쇼킹핫.... 쇼킹했어 ㅡㅡ;;;;;
그리고 저녁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간식을 하도 먹어서 간단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컵스프 만드셨는데, 따님 수유 하시다가 아드님께 전부 빼앗기셨어요 ㅜㅜ
아드님께서는 호빵맨라면. 지금까지 본 모습중에 제일 잘 먹네요 ;; 배고팟나?
저는 안성탕면요 ㅋㅋ 물 적게 ㅋㅋㅋ 다른거 안넣고요 ㅋㅋㅋ
뭔가 점점 일본가정식은 이런거다 라는걸 보여주기 위한것 보다는
식도락 일기가 되어가는군요. ㅋㅋㅋㅋ 다음에 또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