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 또 왔어! 그래 오늘이 바로 내가 글쓰는 날이야!</div> <div> </div> <div>전에 썻던 이야기 몇개가 은근 반응이 좋았네! 하하하하하하!</div> <div> </div> <div>역시 봄 여름 가을 겨울 할거 없이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는 무서운 이야기는 정말 재미진거 같아!</div> <div> </div> <div>이번에 쓸 글 또 내 동생 주둥이에서 나온 이야기인데</div> <div> </div> <div>한번 들어볼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전에 언급했듯이 루시드드림이 가능한 후임이 경험한 이야기야</div> <div> </div> <div>그 날은 후임이 이것저것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날이었어</div> <div> </div> <div>새처럼 날개가 돋아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풀릴정도로 행복했을거라 생각되</div> <div> </div> <div>전에 말했듯 동생은 전방에 근무지원을 자주나가 그때도 지원나간 상태였어</div> <div> </div> <div>취짐소등이 되고 비번이였던 후임은 단잠에 들었지</div> <div> </div> <div>몸이 착 가라 앉는 느낌고 함께 반대로 붕뜨는 느낌이 들더라는거야</div> <div> </div> <div>글로 설명하기에는 뭐 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아무튼 그랬데</div> <div> </div> <div>슬며시 눈을 떠보니 천장이 말도안되게 가까웠던거지 </div> <div> </div> <div>생각하고 있는게 맞아 유체이탈..</div> <div> </div> <div>이게 루시드 드림으로 인한 괴현상인건지 아니면 그냥 단지 꿈인지 알수는 없어</div> <div> </div> <div>허나 맨처음으로 자고있는 자신을 한참 보던 후임은 본인이 바라던 날개가 이런식으로 이루어지는구나 싶었데</div> <div> </div> <div>고민할것 없이 검은 하늘을 하얗게 수놓은 별들을 보고 바로 밖으로 날아갔어</div> <div> </div> <div>새가 된듯 이곳저곳 허공을 갈랐지</div> <div> </div> <div>스트레스의 원인인 부대에 있기보단 더 욱 밖으로 나가고 싶었데</div> <div> </div> <div>날아가는 속도만큼 불어오는 바람에 그간 스트레스도 싹 풀리고 정말 DOG이득을 만끽하며 민가쪽으로 날아가는데</div> <div> </div> <div>본인 밑에 조그만 다리가 보이더래 아마도 뚝방같은 거였을꺼야 </div> <div> </div> <div>다리 밑 어두운 곳에서 왠 사람이 쭈그려 앉아 있는게 보이는거야</div> <div> </div> <div>자신은 지금 유체이탈에다가 꿈일지도 모르니 그자가 본인을 볼 일이 없다고 생각했겠지</div> <div> </div> <div>하늘에서 조금씩 내려오면서 그 사람을 보고있는데</div> <div> </div> <div>갑자기 고개를 팍! 들더니 후임을 쳐다보는거야</div> <div> </div> <div>어! 뭐야!</div> <div> </div> <div>내가 보여?</div> <div> </div> <div>겉으로 깜짝 놀란 기색이 보였겠지만 속으로만 생각했데 </div> <div> </div> <div>그런데 갑자기 고개를 들어 후임을 보던 여자가 갑자기 이러는거야</div> <div> </div> <div>몸이 하나 비엇네!?</div> <div> </div> <div>그리곤 후임 몸이 있는 부대쪽으로 미친듯이 달리는거야</div> <div> </div> <div>너무 깜짝 놀란 후임은 진짜 죽을 힘을 다해서 부대로 날아갔어</div> <div> </div> <div>어느방향으로 뛰었는지는 봤지만 그녀의 모습이 안보이니까 더욱 불안했을꺼야</div> <div> </div> <div>정말 믿지 못할 속도로 날아가 통나무처럼 침상위에 누워있는 몸속으로 들어갔데</div> <div> </div> <div>들어감과 동시에 바로 잠에서 깨어 주위를 살폈지</div> <div> </div> <div>다행히 아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그날은 하루종일 불안해서 밤새 뜬 눈으로 밤을 지샛다고 해..</div> <div> </div> <div>만약 후임이 조금이라도 그녀보다 늦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div> <div> </div> <div>아직도 동생이랑 연락하는 그 후임이 과연 진짜 일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가 한개에 짧아서 실망했을꺼야!</div> <div> </div> <div>걱정말라구! 나는 항상 너희들 근처에서 더욱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려고 벼루고 있으니까!</div> <div> </div> <div>그럼 다들 다음 글을 쓸때까지 안녕해!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