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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386660
    작성자 : 비시러
    추천 : 52
    조회수 : 4545
    IP : 219.241.***.41
    댓글 : 4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2/23 23:15:58
    원글작성시간 : 2017/02/23 19:51:2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86660 모바일
    양악후기글보고 나도 써보는 양악수술 6년차 후기..(글못씀주의)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짱짱한 28살 남자입니닷. 

    베스트에 양악관련 글이 몇개 올라와있길래 저도 한번 후기를 써보겠습니당 ㅎㅎ

    시간이 많이지나서 기억의 왜곡이 있다는점 이해부탁드립니당 


    수술당일 아직은 얼떨떨한 마음으로 병실에 누워있는데 수녀님이 수술실에 들어가는 환자마다 성모와 어쩌고저쩌고하면서 기도해주시던모습에 와 내가 정말 큰수술하는구나란 체감이 들었죠..ㅎㅎ  

    수술하러 들어가면서 병원 천장이 빠르게 지나가는걸보니 와.. 티비에서보던장면이랑 똑같다...하다 수술실에 도착하니 그 묘한 찬공기와 약간 엄숙한? 분위기에 겁을 살짝먹었습니다.  코에 찬바람이 살짝 들어오고 숫자를 1...2.... ㅅ...  세고 나니 회복실이었습니다. 

    옆에선 다른수술하신분들이 엄청난 신음소리를 내고 저는 코와 입뒤쪽에 피가 계속 차올라서 숨을 제대로 쉴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계속해서 피를 빼야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피자꾸 삼키지 못하면 진짜 죽을수도 있다고 열심히 삼키란 소리에 죽을힘을다해 피를 삼켰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피를삼킬수있게되자 병실로 이동헀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회복실에서만 11시간있어서 다들 엄청걱정하셨다고 하더라구여... 기분상으론 1시간도 안있었던거같은데)

    수술후 며칠간은 잠을 30분이상 자지를못해요 ...냉찜질하고 피많이차면 썩션으로 피뺴고.. 냉찜질하고 누워있고 냉찜질하고.. 당연히 씻지도못하고 미음과 요구르트만 먹고 연명헀습니다. ( 이와중에 와 살 잘빠지겟다 ㄱㅇㄷ이러고있엇지만..) 

    그러다가 3일정도지나자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게되서 거울을봤더니 호빵맨한명이 있더군요 ㅎㅎ 솔직히 죽을까봐 걱정되서 웃어보려고 페이스북에 호빵맨이 된 제얼굴을 올렸다가... 흑역사 완성!

    병원퇴원하기전까지 든생각이.. 와 나한테 군대2번가라와 양악수술할래 선택하라하면 난 무조건 군대를2번가겠다할만큼 끔찍한 고통이었습니다.. 얼굴은 계속 얼얼하고 탱탱부엇고.. 잠도못자고 숨도 못쉬어서 피계속뽑고 죽을수도있다고 느끼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단순 미용목적이라면 비추드려요 .. 정말 목숨을 걸어야하는느낌이라..)

    그리고 지방에있는 집에내려와서 1주일정도 항생제를 먹으며 버티다가 볼쪽의 실밥을 풀게되었습니다. 아마 그때 입사이에 플라스틱?같은것도 뻈떤거같아요..(턱을 이동하니 치아가 안맞아서 껴놓왔던거같아요) 그동안은 입을 벌릴수가 없어서 치아사이로만 음료를 마셨는데... 그걸빼니까 입을 벌릴수 있게되었죠 (냄새가 어휴... 끔찍했습니다) 

    수술하고 집에서 볼바깥쪽 실밥을 뺴는동안 6키로정도빠졌었습니다 (70>64정도) 그리고 1주일정도 더있다가 입안쪽 실밥을 뺏던거같아요.. 갠적으로는 이게 양악수술전체중에 단시간내에 최고고통이었습니다.. 입안쪽피부가 다 너덜너덜해져서..  어우 상상만해도 끔찍해라

    그리고는 교정치과에가서 교정을하면서 치아에 철사를 붙여서 고무줄로 위아래로 묶어서 몇달정도 지냈습니다. (이떄는 말을 제대로할수가없어요. 교흐님 헤가 후흘을 해서 말흘 할흐가 흡허요 라고 얼굴이 빵빵한애가와서 얘기하니까 교수님이 좀당황하쎳던 기억이 나네요)

    한 2~3달정도 지나면 호빵맨얼굴에서는 붓기가 많이빠졌습니다. 그래도 살짞부어있긴하지만 정상인의 얼굴범주? 정도에요.. 그다음부터는 얼굴붓기가 천천히 빠지는데... 턱쪽이랑 입술쪽에 감각이 많이 둔했어요 .수술후유증에 신경이 끊어져서 침이 새는것도 모를수도있다고 해서 걱정많이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지긴했어요.

    제가 수술하고 1년정도는 얼굴에 부은느낌이 있었는데 그당시 뉴스에 어느치과의사가 양악수술햇는데 할마니한테 얼굴을 맞아서 폭행당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근데 저는 치과의사가 이해되던게... 얼굴부은동안에 얼굴에는 철심히 박혀있고 굉장히 예민해져요 ... 진짜 지금턱한대맞으면 다신 정상적으로 음식못씹겟구나란느낌이 듭니다... 쎼게맞으면 목숨도정말 위험해질거같고... 

    1년정도는 수술회복도있고.. 교정도하다보니까 살이 어마어마하게 빠졌습니다. 거의 56키로까지나갔어요... (키는 175입니당) 한동안은 별명이 해골바자기였습니다... 얼굴에 살도하나도없는애가 햄버거먹을떄 가위로 잘라서 빅맥하나도 다못먹으니.. 친구들이 불쌍해보인다고까지했던... ㅠ 

    아 그리고 수술 6개월지나고 얼굴에 있는 철심을 뺼까말까 물어봤는데 부작용은없다해서 저는뺴지않았습니다.. (이것도 간단한수술이라곤하지만 수술이래서 무서웠어요)

    그리고 1년정도지난후부턴 교정도 어느정도끝나고 학교도 휴학하고 놀러다니고하니까... 요요현상?처럼오더군요..... 몸은거의다회복했지만.. 회복하지말아야할것까지 회복해버린느낌..?

    제 체중변화는... 수술전 70kg >수술 1주일후 64kg > 수술1년후 >56kg >수술2년후 >64kg >3년후 70kg > 4년후 75....>지금은...8? 네 사실 요요고뭐고 제가그냥 막먹었습니다 돼지입니다. 

    이상 후기 마치겠습니다..( 사실 그냥 제얘기한번써보고싶어서 쓴거라.... 읽기좀 힘드실거같아요 글못써서 죄송합니다 흑흑)




    간단히 3줄요약

    작성자 12년도에 하악수술햇는데 군대2번가는게 나을정도로 고통스러웠음.

    1년지나자 70kg>56키로까지 빠져서 해골바가지됨... 1년간 목숨의 위협느끼며 턱조심하며 살아감

    2년차부터.. 몸무게다 롤백되다못해 튕겨져나가 원래체중보다 15키로이상더찜... 



    1줄요약

    작성자 돼지 꿀꿀



    혹시라도 질문이있다면 제가아는한에서 얘기해드리겠습니다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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