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 개인 취향이라 정답이 없는 분야기는 하지만 <div>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좋아해서 가끔 가는 식당 데려가보면</div> <div>맛이 별로라는 반응을 많이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7662165480a26d9b194f8583b82b806c64b820__w1300__h867__f220757__Ym201702.jpg" width="800" height="534" alt="DSCF859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20757"></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7662177967aa48c1b0413881d661ca826b0098__w1300__h867__f162261__Ym201702.jpg" width="800" height="534" alt="DSCF859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2261"></div><br></div> <div>가끔 가는 밥집입니다</div> <div>주인장 마음대로 한 주 분량 메뉴 정해서 SNS에 공지한 후</div> <div>해당 일에는 공지한 메뉴 한가지만 파는 곳입니다</div> <div>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제공하는 밑반찬도 직접 만드는 듯 담백하고 정갈한 느낌이고</div> <div>재료도 제법 푸짐하게 들어가는 편입니다</div> <div>저는 그런 정갈하고 강하지 않은 맛에 인상을 받았는데</div> <div>어떤 사람은 예쁘긴 한데 심심하다면서 평을 하더군요 ㅎ</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76644081111953f1ef425985f50fad56d2a01a__w1300__h975__f222538__Ym201702.jpg" width="800" height="600" alt="PA08000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22538"></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766442a6752e6e131744eea36d4fdfa3c36a94__w1300__h975__f227511__Ym201702.jpg" width="800" height="600" alt="PA08000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27511"></div><br></div> <div>제가 사는 옆동네 삼선짬뽕입니다</div> <div>역시 평범한 동네 중국집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높습니다</div> <div>흔한 홍합 따위 안들어가고 바지락, 새조개, 소라, 죽순, 새우, 오징어 등...</div> <div>그런데 소위 말하는 '불맛', 매운맛 등을 강조하는 요즘 짬뽕 트렌드와는 다릅니다</div> <div>매콤하기는 하나 많이 맵진 않고 불맛도 없어요</div> <div>그런데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푹 끓일대로 끓여 재료가 흐물흐물한</div> <div>동네 중국집 짬뽕과는 재료가 격을 달리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7667365368512cc4b2403a8205dcec5168341d__w1300__h867__f220440__Ym201702.jpg" width="800" height="534" alt="DSCF882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20440"></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7667407549f6ba9ed9463383afcfb762b5f0dc__w1300__h867__f259827__Ym201702.jpg" width="800" height="534" alt="DSCF882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59827"></div><br></div> <div>역시 가끔 가던 중국집 간짜장</div> <div>사실 춘장 자체에 MSG가 어느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조미료를 안썼다고는 못합니다만</div> <div>그 기본적인 춘장 외에 추가적으로는 조미료를 쓰지 않는 듯 합니다</div> <div>그냥 아삭아삭한 재료 식감에 짭쪼름한 춘장, 고소한 기름향이 어우러진 기본적인 맛입니다</div> <div>가게 아저씨 말로는 면도 물과 밀가루, 소금 외에는 쓰지 않고 수타로 뽑는다는군요</div> <div>그래서 그런지 저렇게 하얗고 찰진 느낌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div> <div>전 굉장히 깨끗하고 정직한 맛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div> <div>어떤 사람들은 밍밍하고 돈이 아깝다는 평을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76694951f1e7456808419d8d8f17f1f4c6ba31__w1300__h867__f198361__Ym201702.jpg" width="800" height="534" alt="DSCF329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8361"></div><br></div> <div>이 우동집도 비슷합니다</div> <div>가게에서 직접 손으로 뽑는 면에 다시마와 멸치 정도로만 담백하게 우려낸 육수를 씁니다</div> <div>결코 화려한 가쓰오부시 향에 간장맛이 나는 그런 우동이 아니에요</div> <div>다른 사람들은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느냐는 평을 하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7670560ab39b0c297344f789e0beab7c790adf__w1300__h867__f101378__Ym201702.jpg" width="800" height="534" alt="DSCF152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01378"></div><br></div> <div>디저트 쪽도 비슷해서 단맛이 적고 재료맛 위주로 살리는 가게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것 같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입맛이란게 취향이라 강요를 할 수는 없죠</div> <div>자기 입에 즐거우면 그만이니까요</div> <div>그런데 자극적이지 않은 쪽으로 만든 음식은 주인장이 꽤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것 같은데도</div> <div>낮은 평가를 받기도 하는게 좀 안타깝긴 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