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有]핵넷(HackNet) 본격 해커가 되는 게임. 7편(完)

게시물ID : humorbest_1384439

작성자 : 그레이후드★

추천 : 13

IP : 61.105.***.144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2/20 00:45:09

원글작성시간 : 2017/02/19 14: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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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有]핵넷(HackNet) 본격 해커가 되는 게임. 7편(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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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완결입니다.

솔직히 거의 2주일간 쉬어서 이제와서 볼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이제 정주행이 가능하게 되었으니 새롭게 보시는 분도 있겠죠.

어쨌든 시작한건 끝을 내도록 합시다.

저번편에서 드디어 실마리를 붙잡았고 사건의 전말을 거의 다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Bit의 최후의 비밀은 Entech의 CEO 개인 메일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까전 Bit이 남긴 메모를 통해 CEO의 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얻었으니 엔테치 내부 메일 서버에 접속하여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총 6개의 메일이 있군요 과연.. 진실은?

첫 메일입니다. Bit이 엔테치의 프로젝트에 슬슬 불안을 품은 시점인 것 같습니다.

CEO도 그런 Bit의 동향을 눈치챈 모양이군요.. 메일 내용상으론 누군가에게 그의 처리 또는 회유를 의뢰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메일입니다. ??? 설마 살인을 의뢰한 것일까요?

답장이 엄청나게 수상하군요....

세 번째 메일입니다.

내용상 CEO가 원한 것은 암살이 아니라 억류였나 보군요... 하지만 계약자는 해당 의뢰를 암살로 알아들은 모양입니다...

이미 끝났다는 내용을 보면 Bit은 이미...

네 번째 메일입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CEO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캐려고 하는 모양이군요.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을 테죠...

다섯 번째 메일입니다.

CEO는 그가 죽지 않았기를 바라고 메일을 보내지만 암살범은 이미 대상이 죽었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군요.

결론적으로 원치는 않았지만 CEO가 살인청부를 통해 Bit을 죽인 거나 다름 없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메일입니다.

때 늦은 후회의 절규를 보낸 CEO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죠 사람의 목숨은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Bit의 죽음은 헛된 것 만은 아닙니다. 자신의 위험을 알아차린 Bit이 이미 여러곳에 자신의 유언과 메세지를 남겨 두었기에 우리가 이 진실을 파헤친 것이니까요.

이제 복수의 시간입니다.

V에게 메일을 읽고 답장을 해주니 그도 Bit의 마지막 의지를 관철 시켜 주기로 정한 것 같습니다.

자신과 협력하여 EnTech의 백업서버에 침투해 그들의 프로젝트를 완전히 삭제 시키는 작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완벽한 타이밍을 재기 위해 Sequencer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한가 봅니다.

이 프로그램 초반에 한번 본 적이 있지요 기억나시나요?

CSEC의 에셋 서버에서 한번 다운 받았었던 프로그램입니다.

해킹 프로그램도 아니고 해서 어디다 쓰일지는 몰랐지만 과연 이런데다 쓰이는 구석이 있었군요.

이제 만반의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제 예상에는 마지막이 될 해킹 작전이고 엄청난 프로젝트의 자산을 백업하고 있는 서버이니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고 있겠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프록시 보안을 뚤힉 위해 4개의 Shell을 준비했습니다.

후우... 그럼 Sequencer를 키도록 합시다.

이제 왼쪽의 저 활성화 버튼만 누르면 이 모든 것을 끝낼 마지막 해킹이 시작됩니다.

쉼호흡 한번 하고.... 후우웁... 갑시다!

http://youtu.be/9ghBNVF3BwM

실제 마지막 미션 핵넷 ost 입니다. 스샷이 전부라 박진감이 미묘해서 틀 수 있으시면 틀고 즐겨 주십시오 ㅎㅎ..

시퀀서가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빨간색 선과 하얀색선이 일치 될 때가 바로 해킹 타이밍인 것 같군요.

이제 조금만....

동기화 됐습니다!

엔테치의 백업서버를 찾는데 성공했군요!

아무래도 저말고도 많은 해커들이 참여한 것 같습니다.

임무는 핵넷과 관련된 모든 파일을 삭제하고 무사히 접속을 종료하는 것입니다.

저 위에 빨간색선이 모두 내려오기 전에 이 모든 해킹을 마무리 해야합니다.

역시 예상대로 엄청난 보안입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경험을 쏟아 부어야 겠군요.

먼저 예상했던 대로 프록시를 오버로딩을 통해 해제 합시다.

프록시가 해제되는 동안 동시에 방화벽의 솔루션을 찾아냅니다. analyze명령어로 해당 키를 재차 분석합니다.

프록시 우회는 모두 끝났으니 해당 shell들을 모두 제거하여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마지막으로 6개의 포트를 해제합니다.

가장 무겁고 느린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돌리고 메모리를 적게 먹는 프로그램과 함께 2개의 해킹 프로그램을 동시에 돌립니다.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PortHack을 통해 권한을 획득하기만 하면...!

핵넷과 EnSec프로젝트의 파일들이 눈에 보입니다. 모두 rm* 명령어로 깔끔하기 삭제합니다.

모두가 자유로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게... 끝났습니다. ~~(이제 브금을 꺼주셔도 무방합니다.)~~

그들의 야심 찬 프로젝트는 이제 세상의 빛을 못 볼테지요.

그들의 의도는 좋았습니다만 그것을 실현시키는 과정에서의 잘못과 허술함은 경계해야할 대상이었죠.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같이 한 V에게 메일을 보냅시다.

완료.

원래 복수라는 것은 허무한 법입니다. 제대로된 인간이라면 그 누구도 복수를 즐기지는 못하죠.

하지만 이번 사태와 관해서는 우리가 옳은 길을 선택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세 갚을 방법은 찾아본다는데 뭐... ~~돈이라도 좀 주던지 크흠흠...~~ 농담입니다.

http://youtu.be/BhnedZQ6uLQ

마지막 엔딩 BGM입니다. ~~심심하시면 틀어주세요.~~

모든 것을 끝내려던 차에 무려 Bit에게서 다시 메세지가 왔군요 ㄷㄷ...

Bit은 아시든대로 이미 이 세상에 없지만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이 메세지를 준비했던 것 같군요.

모든 것이 성공했을 때를 대비해서 말이죠...

마지막으로 그가 부탁한 것은 이 모든 것을 시작하고 끝내는데 필요했던 것을 없애는 겁니다.

PortHack.

자신이 만들어낸 최고의 해킹프로그램을 말이죠.

PortHack의 심장 즉 코어 PortHack의 마지막 조각입니다.

이것에 과부하를 걸어 삭제를 시켜주면 되는데 그 방법은 바로...

바로 PortHack을 실행시키는 것입니다! ~~두둥탁!~~

엄밀히 따지면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쨌든 포트핵을 가동하면 알수 없는 오류가 생겼다고 뜨면서....?

뿅? 사라졌습니다!....

이제 드디어 모든 것이 끝....어라?

그것은 바로...

핵넷이었습니다.

이제 완전히 끝이군요... 스샷으로만 진행해서 심심할 것 같아 이번엔 브금도 좀 첨부해봤습니다.

사실 이게임이 적적할 타이밍에 적절하게 브금을 넣어줘서 흥겹게 해킹을 즐길 수가 있는데, 이게 스샷으로만 보면 그런 재미가 좀 안 느껴져서 보시는 분들이 지루할 것 같긴하더군요.

이런 류의 게임은 직접즐기는 것도 재미가 배가되는 법이니 심심하시면 한번 직접 사셔서 정주행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레딧이 끝나면 작은 보너스도 있더군요... 그걸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겠죠 ㅎㅎ;; ~~정말 작습니다.~~

여튼 지금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혹시나 정말 소개하고 싶은 게임이 나오면 다시 연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ㅎㅎ.

그레이후드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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